지하철 사자선
사토 마사노리 지음,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지하철,기차 사랑
동물 사랑
튼실군의 취향저격 책.


 

 

지하철 사자선의 사자 기관사.
우리들의 아침 지하철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동물들은 어딜 가려고 이렇게 정신없이
뛰어드는 걸까요?

 

 

 

책 도착하자마자 간식 먹으면서
읽어달라고 펼쳐든 튼실군♡

 

 

승객들이 이러쿵 저러쿵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기린의 언어로 이야기 하는 걸까요,
고릴라 언어로, 산양의 언어로?
혼자 문득 궁금해서 궁시렁 궁시렁ㅋ

 

 

 

 

느릿느릿 들판역을 지나 이건
훨훨 비행장역입니다.

사자 기관사가 지하철로 안내를 하고
있네요. 무사히들 탔을런지..
열일하는 사자 기관사^^

 

 

 

"곧 부들부들 골짜역에 도착하니
모두 준비하세요"
모두들 따뜻한 옷을 껴입네요.
알록달록 귀엽습니다 :)

 

 

온통 눈으로 덮힌 곳이군요.
팽귄과 북극곰들이 씽~~미끄러져 내려오네요.
"우와~재밌겠다"며 놀이터 가자고;;;

 

후다닥 책장을 넘겼더니 이번엔 물안경 장착!!
설마...?!

 


바닷속까지 들어온 사자선.
그런데 저 뒤로 아기 하마가 운전석으로..


 

이런 이런 쿵쾅쿵쾅 사자선이 어디로 가게 될까요?
무사히 마지막 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동물승객들을 일일히 챙기며 최선을
다하는 사자 기관사의 책임감도 함께
엿볼 수 있었답니다.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동물들이
생생하게 그려진 '지하철 사자선'
기차,지하철 좋아하는 아이와 즐겁게
볼 수 있답니다♡

 

 

 

조만간 지하철 타러 가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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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날이 오늘
서수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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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들이 쪼르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책표지에 벌써 뿅♡

 

 

 

 

작은 시골 마을의 잔칫날.
세상 걱정 없는 똘똘이 강아지들이
잔치음식 먹을 생각에 신이 났어요.
내일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녀석들.

 

 


그런데 멍멍이들은 아무도 복자네
오질 않았네요.
무슨 일이 있나?



 

 

똘똘이네 아줌마와 아저씨가 크게
싸우는 바람에 아줌마가 똘똘이를 안고
밖으로 나가버리셨지 뭐에요.
하필 오늘 말이야!




 

해피네 할머니는 요즘 개도둑이 돌아다닌다며
항상 열어두던 대문을 단단히 잠그고 나가셨지
하필 오늘부터 말이야!



 

 

뽀삐는 하필 오늘 미용실에 끌려가고

 

 

 

 

누렁이는 그냥 잤지. 계속...
다른 날도 아닌 하필 오늘 말이야!

누렁이는 좀 너무하네요ㅋ

 

 

 

 

그때 개도둑은 어제 이곳을 지나가다
멍멍이들이 오늘 모인다는 걸 알고
잠복중이었는데 아무도 오질 않자
한마리라도 잡아가려고 슬금슬금...

 

 

바로 딱 그 순간 하필 오늘 사냥에 끌려
나갔던 레오가 멧돼지를 잡으러 달려오다
개도둑과 맞딱드렸지 뭡니까!


 

 

빠이~~ 개.도.둑.

그러게 왜 하필 오늘 여길 와서 ㅎㅎ

 

 

 

 

왜 하필 오늘이냐며 푸념했던 그날이었건만
결국은 엄청난 행운의 날이었던 것♡




 

 

 

우리도 고대했던 그 순간을 놓쳐버려
속상했던 하필 바로 그날이었던 날들이
어쩌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행운으로
돌아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이들만 읽기엔 아까운 그림책.
어른들도 꼭 그림책을 봤으면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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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오리와 생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1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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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동네 도서관에서 호랑이 뱃속에서
생긴일이라는 인형극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 인형극과 비슷한 줄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생각 이상의 반전과
상상력 그리고 재미까지 다 잡은 책이랍니다.

 

 

 

 

 


꿀꺽!! 한순간에 늑대에게
잡아먹혀 버린 생쥐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늑대 뱃속에서 만난 오리는 글쎄
식탁에 우아하게 한상 가득 음식을 차려놓고
있지 뭡니까.
"늑대가 날 삼켜먹었을지는 몰라도 난 잡아먹힐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거든"



 

 

 

 


밖에 있을땐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보냈지안 지금 오히려 늑대 뱃속에서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있다는 이녀석은
대체 뭐하는 녀석인지;;;
지나치게 낙천적인건지 너무 맥락없이 용감한건지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내내 머릿속이
복잡해졌는데요ㅎ

 

 

 

 

 

에라 모르겠다.
생쥐도 동화되어 춤추며 즐기는 경지


이르렀네요 :)

 

 

 

뱃속에서 두녀석이 난리를 치니 늑대는
배가 아픈데, 오리는 뱃속에서 늑대에게
치즈와 포도주를 삼키며 낫는다며...?!?!!
.
.
.
드디어 모든게 이해가 되는 것ㅋㅋㅋ
저는 실실거리고 아들은 예전에 인형극을
떠올리며 이거 봤다며,안다며ㅋ

 

 

 

 

뱃속에서 마냥 행복하게 사나 싶었는데
사냥꾼에게 쫓기게 된 늑대가 죽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상황에 맞딱드립니다.

이 녀석들 어떻게 될까요?

 

 

"돌격 앞으로!!!!!!!!!!"

이쯤 되면 잡아먹힌 피라미드 먹이사슬이 아니고
한몸에 사는 공생관계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
아~진짜ㅋㅋ

 

 

 

 

늑대가 오리와 생쥐에게 고개를 숙이는
지경에 이르렀으니ㅎ

 

 


그래서 밤마다 늑대는 울었나봅니다 :)



독특한 삽화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말로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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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땅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5
카렌 라차나 케니 지음,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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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호기심시리즈 중
'지구 땅속이 궁금해'를 만나봤어요.

땅속에 사는 곤충이나 동물들을
재밌게 만나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더욱더 심도 있었던 책이랍니다.
어찌나 다양한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있는지..


 

 

땅 속에서도 가장 윗부분인 부식토층과
표층엔 생물들이 사는 곳이랍니다.
그 아래엔 심토층,모래층,기암반층 등등..
아직 3세인 튼실군이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땅 속이 이렇게 깊다라는 건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늘 밟는 흙 위와 아래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드나들며 살고 있네요.
아이가 바라본 땅 속의 이런 생생한 모습들은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더군요 ^^

 

 

좋아하는 곤충들이 나오니 자다깨서도
찾아 보면서 신나하네요 :)

 

줄기 아래쪽을 쭉 따라 내려가니
식물들의 뿌리가 나타납니다.
당근이 이렇게 깊은 땅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사실을 이야기 해 주며 당근은 딴다고 하지 않고
뽑는다고 다시 설명 해 주었어요.


 

 

비가 오면 그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고
지구의 중력은 물을 아래로 끌여당겨요.
비나 눈이 오면 그 비와 눈이 어디로들
가는지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겠어요.

 

 

화석 연료도 땅속에 있죠.
화석 연료는 아주아주 오래전에 죽은
식물과 동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압력과 열에 의해 동식물의 사체가 화석
연료로 변한 것.
문득 예전에 지구과학 시간이 생각났던ㅎ

 

 

가장 질문이 많았던 화산 폭발.
산에서 불이 난다며 소방차를 불러야한다는
3세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느라;;;
땅 속에도 이렇게 뜨거운 부분이 있다라고만
이야기 해주었네요.

 

 

책 뒷편엔 용어 정리도 되어 있으니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 해 줄 수 있었구요.
선명한 그림도 한몫 단단히 했답니다.

아이에게 땅 속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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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아름다울까?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9
하위도 판 헤네흐턴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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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양이 시리즈가 두권이 있어요
'아빠를 자랑할래요'
'하양이는 무얼 잘할까요?'
아들이 애정하는 시리즈로 너무 잘보고
있는데 이번에 또다른 하양이 시리즈를
만나게 돼서 기분 UP!!



'무엇이 무엇이 아름다울까?'는 어떤 내용일지...

 

 

"말미잘은 참 아름다워"
아~바닷속의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


 

진주도 예쁘죠.

 

 

 

 

산호도 아름답네요.
잠깐씩 여행가서 바다속을 들여다보면
바다속은 이렇게 늘 아름다웠던 기억이에요.

 

 

 

조개껍데기도 참 예쁘겠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갖가지 조개껍데기들...

 

 

 

 

 

그때 하양이가 말해요.
"난 바다에서 보는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그런데 친구들과 볼 때 제일 아름다워"
옹기종기 모여서 저녁 노을을 보는
하양이와 친구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도 하양이와 같네요 :)
아이와 함께 바닷속 예쁜 것들 신기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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