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행복을 선물할게 - 하루 10분 엄마 미술관
김선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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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김선현교수가 엄마와 아이의 삶을
행복으로 채워줄 그림을 엄선하여 엮은 책.


아이를 낳고 많은 육아서를 읽었고
평소 내 자신의 신념으로 책보는 습관
키우기와 자연과 더불어 키우기
그리고 많은 경험 쌓기를 실천하려
노력중인데요.
그 중 미술관람도 포함된답니다.
지나치듯 보고 아이가 뭘 얼마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겠냐 싶지만
그러한 시각적 경험들이 얼마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기에
관심이 많답니다.
하지만 출산 후 아이에게만 치우치다보니
저 자신이 텅 빈것만 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땐 책을 읽거나 영어책 한페이지라도
보며 감정의 위기의 순간들을
넘기곤 했었죠.

이 책은 차병원 내에서 임상미술치료클리닉을
열고 10년 넘게 그림을 통해 엄마의 행복을
우선시하자 엄마와 아이의 전반적인
삶이 긍정적으르 변화되는 것을
목격한 저자가 하루 10분,그림 한 점을
감상할 시간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명화와 함께 해당 그림을 읽는 방법에
대한 조언과 해설을 첨부해 놓은 책이에요.

 

 

 

무척 힘들거나 속상한 날 본다면
미소가 절로 지어질 그림.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공간에서 아이의 첫 걸음마에
집중하고 있는 가족들,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작고 행복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어요. 행복한 가정은 함께
행복을 느낄 작은 기회도 잘 포착합니다.


 

 

 

꽃을 한바구니 따와서 함께 꽃목걸이를
만들고 양이 가까이 다가오자 손을
내밀어 반깁니다.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좋은 것은 함께해야 더 큰 기쁨이 된다는
걸 알려주세요"

 

 

아이의 뇌 발달에 중요한 만3세까지의
시기에 흑과 백이 선명한 흑백의 이미지를 보여주어 뇌를 자극해주면 좋습니다.

로베르 들로네의 그림은 곡선과 직선이
중첩되어 선명하게 면이 구분되어 있고,
원색의 컬러가 주로 사용돼 시원합니다.
하지만 선과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아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그림 소개와 그림 읽는 법법을
통해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답니다.
그리고 상식이 레벨업 되는 건 당연하구요.

아이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서 육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정말 반해버린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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