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바람
이석구 지음 / 한림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예쁜 책을 만났어요.
'아기 바람'
숲속이나 공원이나 어딜 나가면
해,구름,바람,별,달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다른 것들에 비해
바람을 느껴보라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라
어떻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 해 줄 수 있을까 늘 생각 해왔거든요.

 

 

바람 가족이에요.
어쩜!! 진짜 바람이 이렇게 생겼을 것 같은^^

 

 

바람 가족들 각자의 특징을 잘 살렸어요.
살랑 살랑
팔락 팔락
휭휭
꼬물꼬물

 

 

엄마,아빠 바람들이 힘을 합쳐
프로펠러도 돌려요.

 

엄마,아빠,누나 바람에 비해
잘하는 것이 하나드 없는 것 같은
아기 비람은 시무룩해졌어요.
에구;;;;

 

 

어느날 산책 나온 한 가족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 걸 보고 바람 가족이
그늘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구름을 밀어 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이때 아기 바람이 함께 밀자 구름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그늘 아래로 들어온 가족들이 여전히
땀을 흘리자 직접 도와주기로 하는
구름 가족.
그런데 아빠,엄마,누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아기가 울먹이기 시작했어요.

 

 

아기 바람이 용기내어 부드럽게 살살 부니
아기가 쌔근쌔근♡


 

 

기분 좋은 바람 가족!!
너무 사랑 스럽죠^^


 

책 속에 같이 있던 책자와 똑같다며
비교해서 보는 아들입니다ㅎ

 

 

 

숲속에 나무 그늘이 있다며
콕 찝는 아들♡


 

 

 

폭 빠져서 열심히 보더라구요^^

 

 

 

 

아빠 바람이네
엄마 바람이야~~


이 책을 읽은 얼마뒤 산책하는데
바람이 불길래
"이건 무슨 바람같아?"
"아기 바람인가?"
살랑 살랑 기분이 좋았나봐요^^


 

 

바람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된 듯요^^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요!!

너무 예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