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고를게 국민서관 그림동화 192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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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만 골라"

아이와 마트나 혹여 장난감 가게를
가려면 일단 내뱉고 시작하는 한마디!!

흔히 주고받는 대화지만 이 속에 여러가지
숫자들이 가득하다는 사실.

 

 

 

 

 

아이 둘을 데리고 가서
"하나만 골라"
엄마의 이 한마디에  헷갈려하며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가 아주 귀엽기도 하면서
읽으면서 저도 헷갈리는ㅋ

 

 

십분이라는 시간에
이것저것 많이도 생각해내는 아이.
아직 시간을 잘 모르는 아들인데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고
간단히 설명해 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5개월 아들에겐 구구절절 읽어주는 것
보단 중간중간 큼직큼직한 숫자들을
중심으로 숫자놀이 하듯 읽어주는게
효과적이더라구요.


 

 

책을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매일매일
꽤 많은 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더라구요
숫자에 관심은 보이지만 이제 겨우 6과9를
구분하게 된 아들♡
숫자를 읽을 줄은 알지만
"같이 세어볼까?"라고 하면
꼭 하나,둘 하나,둘하고 세곤했는데
이틀전 아빠랑 놀다가 혼자 갯수를 세는데
"하나,둘,셋,넷,다섯,일곱,다섯,여섯"
깜짝놀랐지요ㅎ



 

 

굳이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레 접하도록
도와주세요.

 

 

이렇게 큰 수도 자연스레 접하고 눈에
익히는 것만해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튼실군은 세살.
나는 오살!!
풉.

 

자신있게 칠!!
저렇게 쓰이면 1과 7을 헷갈려하더라구요.

 

 

가르치기 보다는 재밌게 읽고
느끼도록 도와주는 숫자책.
자연스레 생활속에서 만나는 숫자들.
큰 숫자들도 슬쩍 슬쩍 나도 모르게
익숙해지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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