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날
윤정미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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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밖을 나서면 바로 논과 밭이 늘 푸르렀던.
집 뒤에는 대나무숲이 있어 바람이 불면
대나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던
외갓집♡

방학때 가서 사촌오빠들과 메뚜기 잡으면
맛나게 볶아주셨던.
과자대신 정말 맛있게 먹던 그 메뚜기 볶음ㅎ
우리땐 대부분 이런 '시골'이 누구에게나
있었는데^^

 

 

 

어느 멋진 날의 배경은 시골 어촌마을.
아~~~눈 앞에 바로 생생하게 그려지는
사랑스런 이 그림♡

 

 

 

마치 어딘가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마을.
도시에 살던 준수가 섬에 와서 지루한 하루하루.
할아버지와 자전거를 타고 바다 동굴을
보러 가서 벌어지는 환타지.

 

 

구불구불 자전거를 타고나가 배에 올라탄 준수.

 

 

튼실군에게도 처음 알려준 동굴.
실제 동굴과 매우 유사해서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정신없이 동굴을 구경하던 준수는 할아버지가
없어진걸 알게되는데요.
할아버지가 고수레하며 뿌렸던 풀들을 먹고
나타난 산호초뿔바다사슴.

 

 

사슴을 따라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판타지 모험이 시작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뛰어다니고

 

 

 

 

빨간 등대가 있었던 곳에선 늙은 곰을 만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곰 할아버지의 어깨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습은
준수가 지루해하기만하던 섬이 아니었어요.
너무나 멋진 섬의 모습!!!

준수는 어느새 본인도 모르게 이렇게
멋진 섬에 익숙해지죠^^


 

 


할아버지 품에서 깨어난 준수.
이제 이 섬에서 정말 멋진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겠죠?


이 책은 스토리도 너무나 멋지지만
그림을 한장한장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부모들은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을 수 있고 아이들은 신나는 여행을
한 것만 같은 멋진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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