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물원 - 생각이 자라는 팝업 그림책 우리 그림책 31
이예숙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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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알록달록 색감들과

비교되는 듯한 우리안의 동물 친구들.

아이가 5세가 되도록 동물원엔

한번 가본거 같아요.

저조차 동물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분명 아직 어린 아이에겐 동물원만큼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은

없을텐데요, 우리 안에 있는

동물들을 보고오면 잔상이 오래남아

씁쓸한 맘이에요.

 

 

 

 

 

이 책은 구성이 참 독특해요.

입체적인 책은 많이 봤지만

페이지가 이어진듯한 구성은 처음

접해봅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뜯어본 책 :)

 

 

 

 

보시다시피 한장한장 넘기면

다른 페이지가 되는 평범한 책이

아닙니다.

마치 아코디언 처럼 이어지는 책.

옷도 벗지 않고장난감 처럼

한참을 가지고 놀았네요.

 

 

 

 

 

 

어쨌든 동물원에 온 한 아이의

표정이....마냥 신나서 구경하는

모습이 아니죠.

 

 

 

 

 

동물원 곳곳을 지나보던 아이는

생각에 잠기는데요,

난 기분이 정말 좋았어.

그러나 모두가 좋은건 아니었지.

 

 

 

 

 

앗, 동물원에서 발견한 열쇠!!

무슨 열쇠일까요?

 

 

 

 

 

자유로운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우리안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되었네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

다같이 만들수 있겠죠?

자유롭게 노니는 동물원 안의

동물들 모습을 생각만 해도 흐믓한데요.

모두 현실이 될수 없어 슬프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즐겁게 동물 친구들을 만날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똥강아지 아들램.

동물원 가면 열쇠 찾아서 동물

친구들 죄다 풀어준다는

즐거운 상상 가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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