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챔피언 - 2018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레자 달반드 그림, 파얌 에브라히미 글, 이상희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액자로 가득찬 벽면을 뒤로하고

뭔가 주눅들어 보이는 듯한 한 사람.

 

 

 

 

몰레스키 집안은 모두가 스포츠 챔피언

입니다. 집안 가득찬 저 커다란 액자속에

모두 메달을 하나씩 걸고 있죠.

체격도 모두 건장합니다.

어마어마한 집안이네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압틴은

덩치부터 벌써 확연히 다르네요.

 

 

 

모든 식구들이 압틴이 갓난아이때부터

자기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게끔

애를 썼답니다.

당연히 우리 집안 모두의 자부심이 돼야

한다는 아버지의 한결같은 잔소리.

 

 

 

 

 

왜 압틴의 꿈을 미리 정해버리고

그 꿈이 되라고 하시는건지...

요즘 우리네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죠.

내가 어렸을 때도 많은 내 친구들이

성적은 뛰어났지만 뭘 하고 싶은지

몰라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갔었던...

 

 

 

 

 

 

 

도저히 압틴에겐 챔피언이 될만한

재능이 없음을 안 가족들은

실망섞인 말들을 내맽습니다.

 

 

 

 

식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압틴은 자기가 잘 할수 있는 방법으로

온 힘들 쏟아 가족들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노력합니다.

 

 

 

 

 

 

짜쟌!!

성공!!

마침내 몰레스키 집안사람 모두가

행복해 보이도록하는데 성공했네요.

가족들의 반응은 책 마지막 장에서

확인하세요 :)

 

 

 

 

 

반드시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고

최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 챔피언이 아닌,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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