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로 가득찬 벽면을 뒤로하고
뭔가 주눅들어 보이는 듯한 한 사람.
몰레스키 집안은 모두가 스포츠 챔피언
입니다. 집안 가득찬 저 커다란 액자속에
모두 메달을 하나씩 걸고 있죠.
체격도 모두 건장합니다.
어마어마한 집안이네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압틴은
덩치부터 벌써 확연히 다르네요.
모든 식구들이 압틴이 갓난아이때부터
자기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게끔
애를 썼답니다.
당연히 우리 집안 모두의 자부심이 돼야
한다는 아버지의 한결같은 잔소리.
왜 압틴의 꿈을 미리 정해버리고
그 꿈이 되라고 하시는건지...
요즘 우리네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죠.
내가 어렸을 때도 많은 내 친구들이
성적은 뛰어났지만 뭘 하고 싶은지
몰라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갔었던...
도저히 압틴에겐 챔피언이 될만한
재능이 없음을 안 가족들은
실망섞인 말들을 내맽습니다.
식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압틴은 자기가 잘 할수 있는 방법으로
온 힘들 쏟아 가족들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노력합니다.
짜쟌!!
성공!!
마침내 몰레스키 집안사람 모두가
행복해 보이도록하는데 성공했네요.
가족들의 반응은 책 마지막 장에서
확인하세요 :)
반드시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고
최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 챔피언이 아닌,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