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손잡을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0
튀버 벨트캄프 지음, 바우터르 튈프 그림, 유동익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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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출판사의 책들은
항상 일러스트가 환상이에요 :)
개인적으로 믿고 보는
국민서관 에서
최고의 어린이책'실버 펜상'을
수상한 #누구손잡을까?
만나보았답니다.

 

 

 

 

 

이미 할머니랑 몇번 읽었던 아들이
이게 안나의 아빠라고
설명해주네요ㅎㅎ

 

이 책의 주인공은 안나에요.
안나는 동물원에 원숭이를 보러
가고 싶지만 아빤 한손에 핸드폰을
든채 안나의 말엔 아랑곳도 없네요;;;


 

 

 

그때 동물원에 가고 있는
파란색 아빠를 보고는 파란색
아빠의 손을 잡았어요.


전 이미 첫장의 핸드폰을 보며 걸어가는
'노란색 아빠'의 모습에 이미
얼굴이 화끈화끈;;;

 

 

 

동물원에 들어왔지만 원숭이를
보러 가지 않는 파란색 아빠 대신
초록색 아빠의 손을 잡고

 

 

드디어 보고 싶은 원숭이를 만났네요.
이제 다른 동물들이 보고싶었던
안나는 이번엔 원숭이 아빠의
손을 잡습니다.

에니메이션 영화같은
일러스트 예술입니다♡

 

 

 

여기저기 신나게 다니는 원숭이
아빠와 안나.
모든 아이들은 이런 '원숭이 아빠'를
바라고 원하겠죠?

이거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같습니다.
반성하게 되고 다시금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제 집에 가고싶다는 말에
원숭이 아빠, 초록색 아빠를
거쳐 파란색 아빠에게로...
그런데 정작 아빠들은 그사이
아이가 바뀐것도 몰랐네요;;;;;

 

 

휴...
이제야 원래 아빠에게 돌아왔나
싶었는데.....

 

 

 

 

 

휴...
이제야 원래 아빠에게 돌아왔나
싶었는데.....

 

 

 

 

 

 

하핫;;;;
호기심 대장 안나는 또다시
서커스를 보러 가는 아빠를
따라가네요....





긴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함께 깊은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겠더라구요.


 

 

 

 

 

정말 요즘 시대의 모습을 풍자한듯한
책이죠.
어린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는 심사평에
다시한번 얼굴이 화끈합니다.


그림만 봐도 좋을책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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