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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정원
안나 워커 지음, 김경연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5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55.jpg)
이 책은 제가 서점에서 아이 책을 구경하다
수체화 느낌의 일러스트가 눈에 띄어
표지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읽었던 책인데요.
좋은 기회로 튼실군에게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네요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56.jpg)
정원이 있던 집에 살던 메이는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사랑하던 정원은 가져올 수 없었죠.
메이는 금새 사과나무에서 새소리를
듣고 싶었고, 유리병에 보물을 모으고
싶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57.jpg)
메이는 물결 이는 풀밭에서 나비를
쫓아가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는
도시 생활에서 직접 나비를 그려보지만
그림들은 빗물에 씻겨 내려가버리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58.jpg)
메이지가 숲속을 그리며 상자에
그려놓은 각종 나무들과 곤충,풀들을
보니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59.jpg)
상자안의 그림을 하나하나 꼼꼼히도
봅니다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60.jpg)
주변의 곳곳을 관찰하던 메이는
조약돌로 데이지 꽃을 그리고
도시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지요.
아주 작은 새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도
메이의 귀는 쫑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61.jpg)
새를 쫓아가다 만나게된 큰 화원을
숲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이 닫힌 화원 앞 틈새에서 발견한
초록빛 싹 하나.
숲의 한 조각이라고 표현한 글이
마음에 남았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62.jpg)
작은 병에 넣었던 작은 싹하나로 시작해
어느새 하나 둘 모아진 숲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메이의 정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4/pimg_7200092231922863.jpg)
'작은 병이지만 식물 하나가 자라기에는
충분했어요'
어른인 저에게도 울림을 주는
그림책. 어른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