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수세보원
이제마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20120118~19

 

우연히 팟케스트를 듣다가 읽어보고픈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사상의학하면 한의원에서 무슨 체질이라고 말하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대한 이제마 선생의 책이다.

이름은 들어봤어도 본인이 정확히 어떤 체질인지는 잘 모를 것이다.

내 경우에만 해도 한의사마다 체질을 다르게 말했던것 같다.

이 책만 보아도 어떤 체질은 어떤 성격에 어떤 신체특징이 있다고 맨 앞에 소개되어 있지만,

100% 다 맞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그래도 4가지 체질 중 특정 체질의 성향이 유독 비슷하면 그 체질인 것 같다하며 가족들과 함께 각자의 체질을 가늠해보는 재미도 있었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것도 체질에서 오는 것이니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겠다 싶었다.

최근에 이러한 체질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한방병원에 도입되어 본인의 체질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뉴스보도가 있었다.

한의사마다 짐작으로 가늠해서 다 다르게 말하던 체질이 이젠 어느정도 표준화가 되어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아무튼 이 책으로 단순히 체질이나 식습관 이해를 떠나 타인에 대한 이해도 키울 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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