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패트릭 맥커운 지음, 조윤경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매일같이 피로가 쌓이고 만성피로를 달고 살다보니 건강적인 서적에 항상 눈이가게 된다. 그러다가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가지 않는 호흡 운동이 있다는 책을 보고 나도 모르게 아!! 이 책이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두꺼운 책에 산소 활용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세계에 있는 것처럼 좋은 방법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저자는 산호 활용 프로그램을 가르쳐 왓으며 지난 13년간 그가 호흡 중지 훈련에 대해 수행한 광범위한 연구와 더불어 수많은 고객 및 의학 관계자들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수행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책 안에 담긴 많은 훈련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차분하고 부드럽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코를 통해 호흡하라, 중요한 건 이것뿐이다. 그는 비강 호흡으로 전 세계 천식 환자들의 고통을 없애고 운동선수든 일반인이든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산소 활용 워밍업을 통해 숨을 들이마실 때 복부가 서서히 부풀어 올라 나오고 숨을 내쉴때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서 걸을 때는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게 하고 조용히 가슴과 복부 주변의 긴장을 풀고 몸이 긴장이 풀리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고 신체의 긴장이 이완되면 운동할 때 일관되고 차분하며 규칙적으로 호흡할 수 있다고 한다.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증가하고 그에 비례하여 이상화탄소가 생성되지 않는다면 이상화탄소의 손실이 일어난다. 이렇게 이산화탄소가 손실되면 운동 근육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기도 및 혈관이 수축한다. 천식 발작과 호흡 곤란이 대부분 신체 운동을 시작한 지 10분 안에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이 책은 연구적인 상황에 발맞춰 인체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혈액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청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안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헤모글로빈의 기능 가운데 하나가 폐에서 세포, 조직, 장기로 산소를 운반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영양소를 연소하기 위해 산소를 방출하는 것이다. 산소를 방출시키고 나면 헤모글로빈은 부산물인 이상화탄소를 받아들여 폐로 가지고 오는데, 이렇게 폐로 돌아온 이산화틴소는 날숨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산소와 관련된 배경 지식을 통해 산소 활용 훈련과 관련하여 연구를 많이 했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산소와 운동의 광범위하게 이해하고 알 수가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지식e채널의 tv를 보는 것처럼 공부에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도움도 많이 되었고 특히 비강호흡은 탈수를 방지한다는 내용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시뮬레이션 훈련하기를 통해서 걸으면서 고지대 체럼을 통해서 걸으며 호흡 중지하기, 30초 동안 걷다가 호흡 중지 반복하기, 호흡 중지 8~10회 반복하기등의 방법등을 통해 실제 체험할 수 있게 나와 있는 내용들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자전거나 수영, 조깅을 통해서도 할 수 있는 숨쉬기에 대해서 잘 배울 수 있었고 9장에서 식단 조절 없이 단시간에 체중 감량하기를 통해서 하루하루 나아지는 상황을 생각할 것이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에너지가 증가할 수 있고 운동 중 숨 가쁨이 줄어 호흡히 편해지는 상황을 꼭 겪어보고 싶다. 한번도 과호흡을 할꺼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잠을 자도 피곤하고 코가 잘 막히고 코를 고는 내 모습에서 이 호흡법이 절실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