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 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카카오프렌즈 오피스 1
안또이 지음, 시루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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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만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딱 와닿는 우리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펼치는 직장생활 에피소드 책이라니 책 표지부터 설레이면서 나도 나도 집에 보내줘요라는 말을 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될만한 책일거라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어나간 것 같다.


라이언은 중견기업 k 그룹의 전무로써 성공한 샐러리맨으로 신입사원부터 전무까지 열심히 올라선 성실 아이콘 직원 모두를 하나하나 신경 쓰며 챙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튜브는 k그룹의 과장, 수더분하고 소탈한 성격을 지녔다. 약간은 소심한 구석도 있다 스트레스에 약한 타입이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성향이다.

어피치 k그룹위 막내 사원이면서 점심시간에 제일 활발하다. 실수투성이긴 하지만 애교가 많아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다.

프로도 k그룹의 대리 차가운 도시 남자이면서 성실하고 초식남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큰 비밀을 간직한 차가운 도시 남자다

네오 작은 광고회사 콘 스튜디오의 수석 디자이너, 전형적인 새침데기 스타일

무지 콘 스튜디오 신입사원, 파워 열정맨이다.

콘 콘 스튜디오의 CEO 나이도 성별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존재이다.

제이지 취준생, k그룹 입사를 목표로 공부중이다.


챕더마다 각각의 입장이 되어서 몰입도 있게 재미있게 본 만화책이다. 라이언이 직원들에게 신경쓰는 고민과 조언의 담당자 역할을 하면서 본인의 마음이 털털 털리는 상황을 보면서 본인이 가진 위치에서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위치가 사람을 말한다는 말이 생각나듯이 애로사항을 엿볼 수 있었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면담을 대하는 태도나 누구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졸다가 지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며 워라밸에 대한 생각도 다시 볼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work가 곧 life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work 와 life를 모두 챙기는 삶을 가질 수도 있는 상황도 나에게 있을법한 상황들을 느끼게 해주었다.

점심시간이 항상 길었으면 하는 우리 직장인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나도 식사후 커피를 마시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데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는것 같다.

우리에게 점심시간은 2시간은 줘야하는데 1시간은 항상 짧다고 느낀다. 더구나 점심시간 엘레베이터는 만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걸어내려가야할때도 많다.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정말 값진 행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모든 직장인들의 삶을 대변해주는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보는내내 동질감을 느끼고 웃을수만은 없는 상황에서 캐릭터들 때문에 위로를 받는다. 회사 옆에 두고 업무의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이 책을 보면서 나혼자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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