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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알아서 하세요 - 창업 컨설턴트가 전하는 완벽한 창업 비법
하창완 외 지음 / 별하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만약 여러분이 10시간 안에 30m가 넘는 나무를 베어야 하는 의뢰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우선 톱을 잡고 나무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힘과 기술로 나무를 충분히 벨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목수는 10시간 작업 시간이 주어지면 9시간은 톱을 가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이런 목수를 보며 빨리 일을 하라며 채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인 목수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무딘 톱으로 나무를 자르면 힘만 들고 잘 작업이 안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준비하면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듯이 이 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사실 항상 창업을 꿈꿔왔고 점점 나이가드니 직장에서의 생활보다는 내가 사업주가 되어 나만의 특별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작업을 하지만 막상 겁이 많아서인가 쉽게 도전을 하기가 어려웠다. 창업자는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어떻게 노력해야할지가 관건인데 그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쉽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렵게도 보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나니 다시 한번 기회가 주워진다면 도전을 쉽개 해볼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였다.
창업가에 대해 흔히 가지는 선입견
1. 창업가는 생각 없이 행동만 앞세우며 극단적인 리스크 감수자이다.
2. 창업가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
3. 창업가는 혁신적일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선입견에 대해서 벗어날 수 있는 내용과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들의 기업 혁신적인 얘기며 한국의 오프라인에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동대문, 남대문,광장,방산시장 등 양재동 화훼공판장, 노량진 수산시장,가락동 농산물 시장,화곡 유통 상가,창신동 문구 완구 시장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온라인 도매 정보까지 정말 여지껏 본 책중에 가장 활용도 좋게 나와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2002년도 당시에 겨울연가가 나오고 점차 그 이후에 일본무역회사에서 근무당시에 배용준, 최지우 등 그 이후 가을연가까지 인기 한류스타들의 사진, 음반등 다양하게 사이트를 열어서 주문이 들어오면 그 물건들을 포장해서 우체국 택배로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당시에는 창업의 시장이 커지기 전이였고 그 창업의 선두를 내세운 그때 그 사장님을 떠올리며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을 찾아서 해낸게 요즘 들어 대단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기와 때를 잘 맞춰서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한 아이템을 찾고 그 아이템으로 성공하기까지가 참 어려운 과제중의 하나인데 문득 카카오 시장의 활약이 어찌 보면 창업의 발판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만남으로써 내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에서의 새로운 내용을 뒷바침 해줄뿐 아니라 창업을 실패하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많은 정보를 흘리기가 싫어지는 책이였다. 수입을 위한 가치추구보다는 탄탄히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제시를 해주고 모르면 당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꼭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업의 전체적인 기획에 대한 중요성과 시장이 없으면 사업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분들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냥 단지 내 생각으로는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예시를 현재 큰 기업들 기준으로만 설명하는게 아니고 소규모 개인 창업자들의 현 실태조사와 운영비용, 어려웠던 점들에 대한 내용들까지 담겨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