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나이가 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가야마 리카 정신과 의사면서 미혼의 60대를 바라보는 여성이다.

미혼이라서 기혼여성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다보니 정말 많은 공감과 나도 작가처럼 그 나이때가 된다면? 인생을 사는데 숙연해질 수 있을까? 라는 자문도 하게된 책인 것 같다.

세상은 많이 변하고 독신을 추구하는 삶도 나쁘게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 혼자로써의 삶은 결코 좋은 시선으로 보게 되지 않는것 같다.

여성으로써 당당하게 정년을 맞이하고 기죽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이며, 부부간의 사랑의 대한 방법의 정의도 작가가 직접 병원으로 찾아온 환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용을 이끌어 주었다. 읽다 보면 누구가 고민하고 생각하고 현실의 부딪혀 많은 생각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작가는 좋은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소모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내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가끔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기를 바란다.

자신의 인생에 충실한 삶을

우선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내가 항상 고민하고 신경쓴 부분이 부모님의 건강과 미래에 책임질 내 모습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였다. 작가는 그런 내 마음을 이해라고 해주신듯 어떻게든 본인의 숨통을 틔우는 것이 중요하다. 힘들겠지만 마음속으로 이다음에도 내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가끔씩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해주었다.

너무 내 인생을 부모에게 희생하려고 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는것도 필요한듯 싶다.

정말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과 격려와 인생의 대한 조언이 필요한 시점의 조언 언니를 만난듯 그런 책을 만난 기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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