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에서 잘 사는 길 - 박홍규 교수가 쓴
박홍규 지음 / 휴먼비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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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국토 면적이 작은 네델란드, 1999년 방문한 네델란드는 나에게는 감동 그 자체였다. 물론 포르노로 유명하기도 해서 의아함도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야 네델란드의 힘을 느끼게 된다.

주변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강대국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언제나 그 위협과 침략에 시달렸고, 우리처럼 자연자원도 거의 없이 인구만 많다. 더욱이 북유럽 맨 위 구석에 있어서 1년 내내 햇빛도 거의 못 보고 땅이 바다보다 낮아 언제나 물난리를 겪어야 했으니 우리보다 못하면 못했지 나을 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한 때 패권국가로써 최강국의 반열에 올랐었고 지금도 여전히 선진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할 대상으로 미국이 아니라 네델란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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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그 절망과 희망 사이
김정현 지음, 장현우 사진 / 휴먼비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글도 좋지만 사진 속에 담긴 작가의 사람에 대한 애정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프가니스탄이 처한 현실과 역사적인 질곡에서오는 절망 속에서 어린이와 여인들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기나긴 전쟁으로 인해 가난과 무너진 인권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서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찾으려고 한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이다. 손을 대고 1 시간여 남짓의 시간동안 아프가니스탄의 현실 속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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