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만났습니다
크리스토프 쇤보른 지음, 후베르트 필립 베버 엮음, 신동환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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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를 보기 힘들었던 나에게 이 책은 하느님의 자비의 법정인 기쁨과 은총의 성사 고해성사 속에 하느님의 자비가 샘물 처럼 넘쳐 흐른다는 것을 알게.해 주었다. 하느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자비 그리고 자비로우신 성모님을 잘 알아 가고 닮아가는 과정을 차근히 설명해 준다. 우리도 하느님의 자비를 만나고 그 자비를 입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여 결국 나 자신이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해 주는 것이다.
세상이 악으로 치닫고 있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특히 곳곳에 소개되는 자비의 성녀인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는 보석과도 같다.
그녀의 아름다운 기도문을 주님께 바치며 하느님처럼 자비로이, 하느님을 닮아가는 자비의 희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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