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몰라봐서 미안하다, 숨은 한국 근대소설 - 다시 보는 문학작품 시리즈 2 다시 보는 문학작품 2
나도향, 이광수, 최서해, 현진건, 김유정,백신애 지음 / 이은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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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설의 서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한국 근대소설을 읽어 본 것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이 전부였다. 단편의 경우라면 전부를 읽었겠지만 장편의 경우 발췌된 일부만 읽어본 것뿐이다. 이렇게 한국 근대소설을 읽어 볼 일이 전혀 없었다. 

단편이 여러개 실려있는데, 시작을 작가소개와 함께 교과서에서 우리가 읽었을 법한 작품과 구성이나 경향을 비교해 설명해줘서 작품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 문학이다보니 역사적인 배경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작가의 당시 생각과 그 변화를 유추해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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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네버무어 (총2권/완결)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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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알게된건 인터넷 상의 책을 소개하는 포스트에서 였다. 

짧게 줄거리를 소개해 주는데,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좋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다.
 작고 힘없는 볼품없던 아이가 시련을 극복하고 큰 인물이 될 운명을 가졌다라는, 영웅 서사의 서막 같은. 그리고 해리포터에 열광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며 다시 한번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을 찾았구나 싶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되었다는 네버무어는 1부는 두권으로 나눠져 나왔다.  
먼저 1권을 보기 시작했는데, 한 동안 책을 한동안 읽지 않아 다시 독서를 시작하려던 차여서 재밌는 소설이 있으니 독서습관을 쌓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자기 전에 조금만 읽고 자려던 계획은 어디가고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다음권이 너무 궁금해서 빨리 자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여기부터 스포있음) 

순식간에 1권을 읽고 2권도 바로 다음날 부터 읽기 시작했다.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주피터라는 모리건을 인도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항상 질문에 제대로 답도 해주지 않고 어물쩡 넘어가기 때무에 앞으로 진행이 어떻게 될지 감도 안 잡히는 것이 너무나 답답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많은 답들을 펼쳐놓게 되는데 흠, 이렇게까지 끌어야 했던 이유가 있나? 2부의 떡밥을 뿌린걸까? 하는 생각들이 많아지게 됐다. 

 이 소설의 재밌는 점을 꼽으라면 나는 모리건이 선택지를 가진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모리건은 '그 날'에 여러 후원자로부터 지명이 된다, 그 중 한 명은 얘기했던 주피터이고 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이는 세계관에서 볼드모트급으로 수배된 범죄자다.
1부 내내 모리건에게 계속 기회를 주며 유혹하는데 모리건은 주피터의 애매한 태도에 갈팡질팡하게 된다. (ㅠㅜ아이고 답답) 

해리포터는 아기때부터 볼드모트와 서로 죽거나 죽이는 관계의 운며을 타고나지만, 모리건의 경우는 가능성을 가진 것일 뿐, 아직 결정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마?) 

읽으면서 자꾸 해리포터와 비교하게 되지만 정말 즐겁게 읽었고, 다음편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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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네버무어 (총2권/완결)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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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을 그리 많이 읽는 편이 아니다.
올해는 이런저런 일이 많아 그나마 읽던 책들도 손이 잘 가지 않던 차였다.
어떻게 하면 글자에 다시 익숙해질지 고민하던 찰나, 흥미로운 소설을 소개받았다.
충분히 흥미로운 주인공과 도입부였다.
하루 한권 씩, 이틀만에 다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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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
권광현 외 지음 / 라온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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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광고냄새 너무 나는 책이었다.
표지는 참 그럴듯했는데..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라면 배울수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제휴마케팅)
내가 원하던 디지털노마드의 내용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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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수업하다 -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쑨중싱 지음, 손미경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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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이책에서 관심가지게 되었던 부분은 이별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라는 문장이었다.

이별이라는 과정이 어떻게 끝을 향해 가는지, 두사람 사이의 관계는 헤어짐의 사건 이후 어떻게 언제까지 되는건지가 궁금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나름 괜찮았던 책이다. 이별에 관한 모든 것(너무 거창할지도 모르지만) 혹은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것들을 잘 뽑아 넣어 놓은 듯하다.
 인터넷에서 쉽게 보이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들도 섞여있다는 점만 빼면.

사례들을 보며 대만 사회의 여러 면이  우리나라나 동아시아 쪽에서 공통적이구나 하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 
물론 국가와 관계없이 사랑의 형태는 비슷하기 마련이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용은 가장 뒷쪽에 이별 후의 이야기들이었다. 당장 내가 원하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일상을 유지해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맘에 들었다. 


조금 상관 없는 이야길지 모르지만 알랭드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을 읽어보고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물론 이별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기대했던 무언가가 깨지기 떄문에 그 후의 일상을 어떻게 얘기했는지 궁금하다.
미루고 있던 책인데,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느껴질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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