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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평점 :
나무사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리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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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조금 더 나답게 살아도 될까요?
이대로의 나를 사랑해도 될까요?
인생의 모든 물음표에 대한 나의 대답은
언제나 예스다!
중년이 되면 삶도, 마음도
자연스레 단단해질 줄 알았습니다.
회사 생활은 익숙해지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라며,
삶의 무게쯤은 이제 견딜 줄
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몸은 예전 같지 않고,
감당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자주 지치고, 때로는 이유 없이 두렵기도 합니다.
내 안에는 여전히 흔들리는
어른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는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외면하게 되는 내 마음을
다정하게 들여다보게 해준 책입니다.
감정을 꾹 눌러 담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써 웃던 날들.
그 반복 속에서
나는 어느새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음을
책 속의 조용하고 따뜻한 문장들이
조용히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매일의 사소한 선택들 속에서
이미 용기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른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따뜻하게 인정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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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판다들의 귀여운 일상 그림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하루 8시간은 직장인으로,
그 외 모든 시간엔 ‘판다의 시간’을 그려내는
화가 작가님
작가님의 꿈과 용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하고
조금 더 용기 내어 살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어른이지만용기가필요해
‘나’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용기가 필요한 모든 어른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