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늙어간다는 것 - 80대 독일 국민 작가의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유영미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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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나이 듦에 대한 굉장히 솔직하지만
매우 아름답고 간결한 안내서!

책 소개를 하기 전에 첫번째로
작가님 소개를 빼놓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방송작가와 여러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고,
독일 공영방송 책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독일 대표 작가님
80세가 넘은 지금도 출판평론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검은 고양이 네로]의 저자

이 책은 2024년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1위를 기록하며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최고의 논픽션이 되었고,
독일 사람들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작가님 나이와 이력만으로도
제목만 보더라도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검은 고양이 네로도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어릴때 읽었던 네로와 지금 읽은 네로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아무튼
100세 시대
저도 80넘어서 까지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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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죽지 않는 한
누구나 늙어갈 수밖에 없다!
강렬한 문장과 과장 없이 솔직한 이야기

늙어간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경험과 지혜가 쌓이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메시지에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작가님의 단단한 문장들에..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에,,
나이 듦에 대한 용기를 얻었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들을 통해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나이 들수록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되었으며,

나이와 함께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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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생각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이 나를 만든다” _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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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
그 편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하므로.
마음 먹는다고 늘 되는 건 아니지만
시도해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잠시 동안 잊고 있었던
내 마음의 반짝임을 다시 찾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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