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김미소 지음 / 북스고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베이스'

'직장인'

'1년 6개월'

책의 제목이 예비 공시생의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공시준비를 시작할때는 대부분 비슷한 조건의 합격수기를 읽고 공부방향을 잡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후기중에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수기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단기 합격수기들을 보면 순공부만 한 기간이 6개월이고 그보다 전부터 공부를 병행했다거나 기본기가 원래 있었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6개월같은 초단기는 기본베이스가 매우 튼튼하고, 하루에 순공부시간이 열시간이 넘는 집중력과 체력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많이 목표로 하는 1년도 일주일에 60시간을 잡고 공부해야하니까요.

그런데 1년 6개월이라는 현실적인 수험기간은 노베이스인 수험생에게도, 직장 혹은 학업과 병행할 수험생에게도 유용한 할 것 같았습니다.


저자는 총 1년 6개월의 수험기간을 가졌는데, 그 중 1년은 직장을 다니면서 후반 6개월은 시험에만 전념했습니다.

절대 퇴사부터 하지 말라고 권하는데, 금전적인 이유와 더불어 공무원은 불합격자가 워낙 많은 시험이다 보니 실패의 경우 돌아갈 곳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직장인 공시생의 저자의 공부 시간표가 나와있는 3장이었습니다.직장을 다닐때는 일주일에 40시간을, 전업 공시생이 된 후론 일주일에 70시간을 공부했는데 시간표가 있어 어떤 생활을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 참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각 기간별로 공부 목표와 시간표에는 해당 시간에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구체적으로 적혀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장은 노베이스인 수험생이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사 공부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면접에 취약한데 면접 전략에 대한 부분도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5장은 멘탈을 다잡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쉽게 슬럼프가 오고 유리멘탈인 제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의 크기가 한손에 들어와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단기합격 후기들은 따라할 자신이 없었는데, 노베이스인 공시생의 기간별 자세한 공부 계획과 시간활용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40시간을, 공부에 올인할때는 하루에 약 10시간가까이 공부하는 저자를 보고 역시 이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합격하는구나를 느껴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