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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모형 메이플스토리 1 - 빅토리아 아일랜드 몬스터
퍼니웍스 엮음 / 시공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메이플 스토리 저희 아들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 만화예요.

사용적정연령이 초등이상으로 나와있기에

아들아이가 초등 1학년이고 종이접기를 평소에도 즐겨하고 해서 잘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전개도 형태의 종이접기라고 되어있고

가까운 마트에서도 뜯어서 만드는 종이접기를 본 터라 아들아이도 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하더군요.

 

헌데, 책을 받아보니 수준이 너무 높았어요.

그래서 아들아이가 며칠을 그냥 옆에 두기만 하고 손을 대지 않더니

그중에 가장 쉬워보이는 킹슬라임을 뜯더니 자르고 붙이고하더군요.

 

"엄마, 이게 사실은 슬라임중에서 제일 센거야."라며

묻지도 않은 말을 해가며 쉬운 것 뜯어한다 뭐라할까 그러나봐요.

 

이책을 받기전에는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직은 아들아이에게 무리인듯해요.

그리고 오리고 붙이기가 너무 복잡하고 특히 입체이다보니 마지막 부분의 풀 붙여 고정하기가 정말 장난아니예요.

 

아들녀석 과연 모두 다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왕 전개도 형태로 종이접기를 만들거면 설명부분은 조금더 얇은 종이를 쓰더라도

전개도 부분은 조금더 두꺼운 종이를 사용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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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가장 빠른 우주선 - 끝없는 탐험과 도전, 지구 발견의 역사 타임머신 학습여행 4
디미테르 잉키오프 지음, 롤프 레티시 그림, 김정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처음 제목을 접하고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사실 많은 의문을 가지고 책을 손에 들었다.

그 답은 책을 다 읽고 덮으려는 순간에 해결이 되었다.

 

이 책은 지구를 알아가는 과정을 역사적 흐름을 따라 전개해가고 있다.

먼저 흰 코기리 세마리가 접시위에 지구를 담아 들어올리고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세마리 고래가 지구를 떠 받치고 있다는 생각.

그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지구는 여신이다라는 말로 덮어둬버리고.

 

이런 비 논리에서 탈출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코페르니쿠스라던지 갈릴레이 갈릴레오와 같은 천문학자들의 이야기로 전개를 해서

서서히 지구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을 보여줌으로해서

정말 황당하다는 생각들과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 일들을 일으키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끝에 가까워질때 코끼리와 개미에 대한 이야기에서

아주 간단하지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으로 지구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두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지구의 크기를 알아보는 실험도 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하나 더 이런 시도에서 미터단위가 탄생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구의 둘레를 4억으로 나눈 그 만큼의 단위를 미터로 정했다는 .

(물론 그 당시 어림의 값이라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두고 있다.)

 

이렇게 짧은 한 권의 책으로 수백년에 걸친 지구 탐험의 역사를 단 번에 알아버려서

그 것을 연구하고 진실을 말함으로해서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는 오히려 죄스러움까지 느낀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왜 우리 지구가 가장 빠른 우주선인지가 나와 있는데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자신이 오히려 놀랍다.

그리 열심히 자전이며 공전이며 그리고 그 주기들을 외웠으면서도 말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지금 얼마나 따른 속도로 빙글빙글 제자리 돌기를 하고 있으며

얼마나 빠른 속도의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지.

 상상만으로도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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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이산
김이영 원작, 박신식 지음, 홍남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최근 TV를 통해 방영되고있는 <이산>이라는 드라마를 어린이들을 위해 책으로 펴낸 것이다.

물론 다른 여러 드라마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책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더 흥미롭다.

특히 우리집은 TV를 거의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혹 대화의 주제가 드라마로 흐를 경우 시청률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는 이 드라마가 얘깃거리가 될 경우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고, 미리 드라마의 결론을 알고 있으니 무슨 점쟁이나 된 듯한 느낌도 들지 않을까?

 

이제 책의 본내용을 한 번 살펴보면,

먼저 이산이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을 제목으로 접하게 된다. 산은 이씨 조선에서 전성기로 일컬어지는 영정조를 떠올릴 때 바로 그 중 한 대왕인 정조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물론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다.

대학까지 나왔으나 상식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업적 위주의 국사 공부를 한 탓인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일단 제목에 한 점을 주고싶다.

 

그리고 책의 내용중에서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산이를 만난 장면, 산이 아버지의 구명을 위해 할아버지를 막아선 장면 등은 정말 애틋한 부자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헌데 왜 그리도 영조는 사도세자를 미워했더란 말인가, 아들이 정말 무기를 쟁겨놓고 역모를 꽤 할거라 생각했단 말인가?

이 책이 정조의 리더쉽을 배울 수 있다고 추천서에 적혀있는데 그 것 보다는 권력의 씁쓸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웠다.

이러한 내용이 비록 아이들에게 캐치되어진다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 어린이 책이지만 극본에 충실하게 글을 적다보니 그리 된 것이라 보고, 그래도 미화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그런 정치권에서의 행태들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한 점 더 추가.

 

또 산과의 어릴 적 추억으로 산의 어려움을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대수와 송연의 행동들에서 우정의 소중함뿐 아니라 삶의 행복이 권력과 부귀에 있는 것이아니라는 것을 장면 장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 것 또한 아이들이 뭔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산의 삶이 너무 불쌍하다는 느낌.ㅠㅠ

 

마지막으로 간략하게라도 조목조목 정조의 업적들이 열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움없이 그런 지식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수원 화성을 짓는데 정약용의 기중기를 이용한 것과 배다리를 건너서 혜경궁의 생일을 맞아서 행차하는 장면등의 묘사는 아이들에게 한 번 정도의 설명만 곁들여주어도 아주 오랫동안 선명하게 잘 기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에도 점수를 주고 싶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정조의 많은 업적들에 비해서 그 삶이 결코 행복하다거고 순탄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새삼느꼈고, 혹 픽션적인 요소로 가미되었을 것 같은 느낌의 대수와 송연의 이야기가 진실이어서 산의 인생에 그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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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마밭의 공주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5
마르그리트 헤이만스 그림, 안네미 헤이만스 글,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의 그림책 저학년용>은 제가 구입하고 싶어서 한참을 망설인 책입니다.

근간에 몇권의 책이 더 나왔기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사줘야 될 것들이구나.'느꼈습니다.

시리즈의 모든 책들이 아래 리뷰의 글처럼 아이 혼자 읽기에는 글이 많다 싶지만 그림책이 아이가 초등학교엘 가서도 봐야한다는 다수의 전문가들의 얘기에 비추어 볼 때 두고두고 읽힐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채마밭의 공주님으로 초점을 돌려볼가요?

일단 이책은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좀 더 느끼게 하고 엄마가 항상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자기들은 이해해 줄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엄마의 사랑이 긷든 채마밭에서 엄마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품들을 하나 하나 옮겨오며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저희 딸아이는 엄마의 유품주의 하나인 (파랑공주)가 넘 맘에 드는지 엄마는 그런 거 없냐고 자꾸 물어요.

그런 엄마의 숨결이, 추억이 어려있는 물건 하나쯤은 만들어야 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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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마밭의 공주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5
마르그리트 헤이만스 그림, 안네미 헤이만스 글,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의 그림책 저학년용>은 제가 구입하고 싶어서 한참을 망설인 책입니다.

근간에 몇권의 책이 더 나왔기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사줘야 될 것들이구나.'느꼈습니다.

시리즈의 모든 책들이 아래 리뷰의 글처럼 아이 혼자 읽기에는 글이 많다 싶지만 그림책이 아이가 초등학교엘 가서도 봐야한다는 다수의 전문가들의 얘기에 비추어 볼 때 두고두고 읽힐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채마밭의 공주님으로 초점을 돌려볼가요?

일단 이책은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좀 더 느끼게 하고 엄마가 항상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자기들은 이해해 줄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엄마의 사랑이 긷든 채마밭에서 엄마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품들을 하나 하나 옮겨오며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저희 딸아이는 엄마의 유품주의 하나인 (파랑공주)가 넘 맘에 드는지 엄마는 그런 거 없냐고 자꾸 물어요.

그런 엄마의 숨결이, 추억이 어려있는 물건 하나쯤은 만들어야 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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