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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마밭의 공주님 ㅣ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5
마르그리트 헤이만스 그림, 안네미 헤이만스 글,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의 그림책 저학년용>은 제가 구입하고 싶어서 한참을 망설인 책입니다.
근간에 몇권의 책이 더 나왔기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사줘야 될 것들이구나.'느꼈습니다.
시리즈의 모든 책들이 아래 리뷰의 글처럼 아이 혼자 읽기에는 글이 많다 싶지만 그림책이 아이가 초등학교엘 가서도 봐야한다는 다수의 전문가들의 얘기에 비추어 볼 때 두고두고 읽힐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채마밭의 공주님으로 초점을 돌려볼가요?
일단 이책은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좀 더 느끼게 하고 엄마가 항상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자기들은 이해해 줄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엄마의 사랑이 긷든 채마밭에서 엄마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품들을 하나 하나 옮겨오며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저희 딸아이는 엄마의 유품주의 하나인 (파랑공주)가 넘 맘에 드는지 엄마는 그런 거 없냐고 자꾸 물어요.
그런 엄마의 숨결이, 추억이 어려있는 물건 하나쯤은 만들어야 할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