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혁신의 도움 질문들

늦기 전에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
강일수 지음 / 비즈니스맵 / 2012년 5월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제목처럼 이 책은 자신의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바로잡는, 자기혁신이 가능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우스게 소리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이 말처럼 인간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혁신의 첫번째도 자신을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객관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그리고 정확한 자기 인식이 이루어지고 나면 자신의 욕구와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고,

그 이후 스스로에게 질문과 답을 거듭하면서 인생에서의 행복과 목표에 대한 성취가 가능하다.

이 책은 그런 자기혁명을 위해서 자신의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상황에서 어떤 질문들을 던져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우선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는 자신에게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서 자신의 감정, 목표, 욕구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남을 원망하거나 환경을 탓하는 자신을 발견 했을 때는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

이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한 것이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상황에서 새로운 결과를 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올바른 상황 인식과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나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나?'하는 질문을,

주변 사람과 갈등하거나 충돌할 때는 과연 상대방의 이익도 배려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목표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는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가?를

실패하거나 실수로 좌절하는 자신을 발견 했을 때는 무엇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말한다.

끝으로 일이 안풀려 고민스러울 때는 내가 어떤 창의성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는 없는지를 고민해 보라고 한다.

자신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도 참 잘 정리가 되어있고, 공감이 많이 된다.

그런데 더 공감이 되는 것은 매 질문마다 두세개씩 소개되어 있는 사례는 그 것이 구체적이어서 더욱 상황과 질문을 이해하기 쉽게 해 주어서 좋다.

사회생활을 하든 그렇지 않든 자기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