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 고급, 고수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스도쿠 크리에이터 지음 / 랜딩북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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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퍼즐을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 스도쿠를 처음으로 접하고 다른 시리즈의 스도쿠 책의 가장 쉬운 기초부터 초급, 중급의 과정을 거쳐 한창 재미를 붙인 가족이 있어서 함께 활용하기 위해 수준을 높여 고급, 고수 단계의 이 책 랜딩북스 출판사의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을 선택하여 활용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야, 진짜 어럽다." 이 소리가 절로 나온다. 지금까지 큰 글자로 된 스도쿠 시리즈의 초급과 중급에서 가진 자신감이 확 사라질 정도였다.

처음 큰 글자로 된 스도쿠라는 비슷한 제목의 책으로 너무 쉬운 단계의 문제들만 해결한 느낌이다.

아니면 그 시리즈의 책들도 고급과 고수 단계로 넘어가면 어려운 것일까?

이런 소감을 적는 것이 어쩌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정말 스도쿠를 몇개월전 처음으로 그 방법을 배우고 4X4, 6X6 문제로 출발하여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했으니 원래 그렇게 스도쿠라는 것이 만만한 것인가 싶기도 했고, 그렇게 기초를 지나 초급, 중급도 이 시리즈가 아닌 다른 시리즈로 접하며 괜히 자만하게 된 것도 같다.

이 책을 통해 정말 스도쿠는 여러 방향으로 수의 조합을 고려해야 하며 단순히 가로, 세로, 3X3에 어떤 수가 없는지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올 수 있는 숫자들의 배열과 올 수 없는 숫자들의 경우를 함께 따져 하나씩 채워넣어 가야함을. 정말 고도의 논리적 사고와 두뇌 활동이 요구되는 활동임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보태자면 이 시리즈의 초급과 중급으로 소개된 책도 분명 다른 출판사의 것과는 수준이 다르지 않을까 하고 가늠해 보게 된다.

어떻든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잠들어 있는 뇌세포를 깨어나게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물론 각각의 가로, 세로, 3X3에 들어가야 할 숫자들을 암기하고 기억해서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기억력과 집중력, 그리고 논리력까지 요구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스도쿠에 자신있는 이들은 이 책을 활용하여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나는 이 책의 문제들을 풀기에 앞서 이 시리즈의 초급, 중급편을 먼저 풀어보아야 할 것 같다.

스도쿠는 오기를 생기게 하고, 지적 자극을 주기에 충분한 활동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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