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도 지지 않고 시 그림이 되다 1
미야자와 겐지 지음, 곽수진 그림, 이지은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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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에서 유명한 시인이다.
<비에도 지지 않고>는 처음 접해보는 시였는데 한번 읽었을 때는
가볍게 읽어나갔고
두번 세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내 미래에 대하여,
나는 중고등학생때는
대학교에 붙어 대학생이 되고 싶었고
대학생인 지금은
직장을 얻어 직장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 시의 내용 처럼
고난과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 이익만 챙기지 않고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시였다.
곽수진 작가의 그림은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여
그림이 돋보이는데
그 안의 따뜻함까지 너무 잘 느껴져서
마음에 쏙 들었다.
2021년 들어와서 처음 읽은 시이자 그림책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 시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시나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선물해줘도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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