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넬라 Passionella
줄스 파이퍼 글.그림, 구자명 옮김 / 이숲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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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파이퍼가 1세대 만화작가란 것은 아마도 1930년대 후반 수퍼맨 등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만화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아이스너, 줄스 파이퍼 등을 성인만화 1세대로 지칭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 오늘날과 같은 만화 장르를 정립한 사람은 아이스너와 파이퍼였던 것 같다. 게다가 파이퍼는 아이스너에게 사사했으니 같은 세대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10살 차이) 국내에 아이스너의 만화가 한 권도 소개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아이스너의 만화 작법에 대한 책들이 서너 권 출간되었는데 국내 출판사가 번역출간한다면 만화학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파이퍼의 작품은 팬텀 톨부스 외에도 아동서 '짖어라 조지'가 보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나, 만화 출간은 패셔넬라가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의 희곡 작품은 이전에 번역되어 수차례 상연된 바 있다. 어린 시절 텔리비전에서 보았던 뽀빠이 역시 그의 스크립트였으니, 파이퍼는 아주 오래 전부터 한국에 간접적으로나마 소개되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도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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