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엔 육아서적이나 지식전달이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소설은 잘 안봤는데 오랫만에 눈물 뚝뚝 흘렸다.나는 아무래도 딸이자 엄마로서 주인공 지아(클레어할머니)의 딸인 정은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참 안타깝고 무섭기도 했다.워킹맘들이 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의 학업과 커리어를 모두 놓지 않으려는 그 마음..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라 마음이 아팠다.또한 요즘 세상이 얼마나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전쟁터인지.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차이. 그리고 부모님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