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13층 나무 집 + 26층 나무 집 + 39층 나무 집 + 52층 나무 집 세트 - 전4권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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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책일 것 같은데요. 13층마다 올라간다니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집을 지어서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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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두고두고 읽는 세계명작 3
카를로 콜로디 지음, 마사 판슈미트 그림, 이재영 옮김 / 파랑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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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용 책이면서도 완역보다는 각색판이나 축약판, 혹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판으로
주로 접했었던 <피노키오>.
41살 나이에 뒤늦게 읽어보니 <피노키오>는 거의 <올리버 트위스트>의 풍자판, 우화판이라고 해도 될 것같다.
이건 어린아이들을 대해본 부모라면 누구나 대 공감하는 어린이의 변덕이 적나라하게 어떤 사탕발림도 없이 까발려져있는 소설이다.
그리고 어린아이 입장에서는 나름 자기들의 딜레마를 잘 표현했다고(아들은 평한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비교해가며
콜로디는 교훈을 강조했다느니 어린이를 가르치려고만 든다느니 하는 평은 이제 멀리 던져버리고 듣지 않겠어.
왜냐하면 진짜 웃기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나는 졸린 눈을 비벼가며 하루 만에 다 읽었고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간 울 아들도 너무 재미있다며 입학 전날부터 읽기 시작해서 사흘 만에 거의 다 읽었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묘사나 등장인물간의 대화 등 문장들이 너무 절묘하고 웃겨서 읽다가 자주 빵터졌다.
물론 시니컬한 코드가 있긴 한데 그래서 난 더 웃겼다. 다 읽고 나면 아들이랑 재미난 대화 주제로 삼아봐야지.

가난한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에게 옷을 사줄 수 없어서 종이를 잘라 옷을 만들어준다. 아 피노키오 표정.... 어른들 눈에 허섭하지만 자기한테는 중요한 좋은 거 해줄 때의 우리 아들이랑 똑같다.(종이비행기를 접어서 색칠해 준다든지...)
다른 삽화에서의 피노키오는 정말 말썽꾸러기 초등생 녀석 그대로이다.

이 부분 읽고 아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해서 너희 학교엔 그런 애가 없다고 알려줬다.

이 글을 다 쓰기 전에 독서가 끝날 듯.
왜 이렇게 웃기고 어른들에게도 착착 붙는 글인가 했더니 콜로디가 워낙에 풍자작가였다고 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가장 큰 차이는 귀뚜라미의 비중이 디즈니에서 아주 커졌다는 것.
미드 Once upon a TIme의 지미니 더 크리켓은 원작보다는 디즈니 판에 기원을 두고 있다.

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그림이 보여주듯, 원전의 시니컬한 유머와 인생에 있어서의 뼈저린 교훈, 피노키오의 사악함이 많이 희석된 이야기이다. 반면 이번 파랑새에서 나온 <두고두고 읽는 세계명작 3권 -피노키오>는 원전 그대로의 맛이 살아 있는 그림을 보여준다. 독일의 마사 판슈미트가 삽화를 그렸다. 원전의 색깔이랑 참 잘어울린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처럼 대중적이고 팬시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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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4 - 장갑을 찾아라 / 나비를 찾아라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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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펴낸 하이라이츠 사는
http://www.highlightskids.com/
사이트로 접해봤던 곳이더라고요.

퍼즐북과 스티커북 종류들이 많이 나오고 사이트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잡지도 발행하고 있고 만 7세 이상 아이들을 위한 Hidden Pictures시리즈도 있는데


이번 아라미에서 펴낸 한국어판은
My First Hidden Pictures 시리즈를 국내판권 계약체결해서 나온 거네요.
권장연령은 3~6세(만 나이로)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어린이는 만 6세하고 2달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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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 환상문학전집 10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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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험 소설이자 비경 소설의 원조격인 이 작품이 왜 환상문학전집에 들어가 있는지는 잘 납득이 안 간다. 하지만 몇 개 회사에서 나온 여러 본들을 비교해본 결과 코난 도일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코난 도일이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도 뒷표지에 설명해 두었고 본문 한 챕터마다 각주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충실히 달려 있다. 본문에 실린 그림은 수록갯수로는 여타 번역본과 비교가 안 된다.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책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다른 웹사이트에서 보니 챌린저 연작 시리즈로 한 권이 더 나온다고 하는데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읽어둘 만한 가치가 있는 시리즈인 것 같다. 뒤의 단편으로 갈수록 코난 도일의 말년 경향을 대표한다고 하니 더욱 궁금하다. 대체 어떻게 썼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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