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부다!
인간의 공부에 관한 보고서!
정재승,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랍니다.방송에 가끔 나오셔서 아마 잘 아실것 같아요. 우리의 뇌를 탐구하고 이를 응용해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책도 펴내고 계신분이예요.
외계문명탐험가 [라후드] , 아우레 탐사대장 [오로라], 사고뭉치 아로리인 [도됴리] 외 하나,최고,루이,대호가 등장해요.
외계 생명체 아우린들이 픙미롭게 써 내려간 '인간 탐구 보고서' 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나를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인간 탐구 보고서'는 지구를 지배하기 위해 아우레 행성의 정복자들이 작성한 무시무시한 보고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숲을 탐색하는 외계 탐험가의 애정 어린 편지니까요.
펴내는 말 중
아우린들과 도됴리는 쿠르르섬을 빠져 나오게 되고 새로운 임시본부인 보스저택은 누군가 아우린들을 감시하고 있는것만 같은데,,지구인들은 임시본부 건물에 위치해 있는 학원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놀라운건 학생들이 눈이 퀭하다는것! 지구인들은 약 80년을 사는데 그 중 16년을 학교에 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고 또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걸 이해할수 없었던 오로라였어요.
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본 지구인들은 정말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외계인들의 보는 지구인들의 공부 파헤치기!!외계인들이 작성한 우리 지구인들에 관한 보고서가 정말 재밌는데,,,
몇가지를 소개해보면 [결핍을 느끼면 공부하는 지구인] 결핍을 느꼈을때 그것을 채우려고 공부하고, 스스로 공부해서 필요한 것을 보충하려는 욕망이 생기게 되고, 그중 가장 불타는 순간은 시간이 부족할때.. 결핍은 잠자고 있던 지구인의 능력을 깨우는 동기가 될수 있다.[ 신체활동과 뇌 발달의 상관관계] 지구인의 학습 능력에는 신체 움직임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신체를 움직이면 뇌에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가 공급되서 집중력 향상과 기억력향상으로 이어지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더 많은 신경 세포를 자라게 해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인간들의 눈물겨운 노력] 지구인들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는데 예를들면 공부를 잘할수 있는 공간, 공부를 잘하게 하는 활동, 공부를 잘하게 하는 음식등에 관한 연구를 함.
보고서를 보면 정말 지구인들이 공부를 왜 계속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좀 해소할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공부에대한 뇌과학적인 접근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울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인간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 지난이야기 예술에 이어 공부이야기도 너무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듯. 이유가 없는건 없다고 우리의 뇌는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것 같네요. 뇌과학 프로젝트 다음권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