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활옥동굴과 아이]랍니다
이 책은 활옥동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림책이예요
활옥동굴은 1900년에 발견되고 1919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백옥, 활석,백운석등을 채취하던 광산이예요
지금은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해서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활옥동굴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 나는 활옥동굴이야. 하늘과 맞닿은 동네인 하느골에 있어."
활옥동굴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활옥동굴에
가보고 싶어하죠. 활옥동굴에는 아이의 아빠가
일하고 있었고 집에 혼자 남은 아이는
그네에 앉아 활옥동굴을 내려다 보았어요
어느날 아이는 엄마와 살게 되고
아빠는 혼자 남게 되었죠. 세월이 흘러
아빠는 나이가 많아서 일을 할수 없게되고
개미굴처럼 변해버린 활옥동굴도
폐광이 되어버렸어요.
중년신사는 다시 찾아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활옥동굴에게 이야기 해요
아마 그 중년신사가 아이였겠죠?
아버지가 생각나면
또 찾아오겠다며 ,,
새로 단장한 활옥동굴을 보며
지난날을 그리워하고 아빠의 고된삶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지금의 활옥동굴은 추억이 남아있는
아주 소중한 장소가 되었지요
책의 마지막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의 이야기라서 더더 마음 깊이
다가오는것 같아요
우리 마음속에도 이렇게 기억하는 장소가
있을테고 그 추억의 장소를 방문했을때
그리움 설렘 추억등이 떠올리게 되는것같이
작가에게 활옥동굴이 남다른 의미 임을
알게 되고 그 이야기를 아이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책으로 펴낸것 같아요
전 가보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있는 광산의 모습이라
더 신기하고 그림책이 와닿았던거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각자 추억의 장소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시간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뭉클하면서 가슴깊이 찡한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