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1 서평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1 - 돼냥이,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 ㅣ 내일도 맑은 그림책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3년 1월

저자 : 하야미 카즈마사

출판 : 내일도 맑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은 [슬픈 뚱보 고양이의 모험] 이라는 책이랍니다

시리즈물로 1권 돼냥이, 드디어 가출을 결심하다를 소개해드릴께요

그림책 같아보이는 느낌이지만 묵직한 어린이 소설이예요

슬픈 돼냥이(뚱뚱한 고양이) 동글이의 안쓰러우면서도 위대한 모험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름도 태어난곳도 모르는 유기고양이

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모른다. 물론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울고 있었다. 그게 나의 첫 기억이다.

책의 시작 중

유기 고양이 카페에서 안나라는 아이를 만나게되며 이야기가 시작되요

안나와 동글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뚱보고양이는 아주 행복했어요

왠지 혼자있는 동글이가 외로워보였는지 엄마아빠는 스리지에라는

고양이 한마리를 더 입양해오게 되고

스리지에는 가족들앞에서 예쁨받기위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자

동글이는 가족들에게 서운해졌어요

그 고양이는 내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눈을 날카롭게 뜬 채 이렇게 말했다.

" 너는 훌륭한 고양이야. 어서 일어서. 그 눈으로 넓은 세계를 봐야지. "

본문 중

어느날 동글이는 초승달무늬가 있는 암컷고양이를 보게되는데

언젠가 꿈에서 봤던 고양이였어요 그 고양이는 동글이에게 넓은 세계를

보라고 하고 동글이는 홀린듯 집에서 나오게 되죠

이제부터 동글이이 모험이 시작되고 초승달 무늬가 있는 마돈나라는

고양이를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동글이는 일본에서 바다가 제일 아름답다는 에히메 현 곳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나고

또 일본의 다양한 자연을 눈에 담게 되요

동글이는 호우재해를 본 사람들을 걱정하기도 하고 또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은 없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며 여행을 하죠

동글이는 마돈나를 찾았을까요??

동글이는 안나에게로 돌아갔을까요??

해피엔딩이였지만 이 책은 1권이라는 점을 보면

2권에서는 어떤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지는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에 보면 돼냥이의 모험지도가 나오는데

마치 관광을 하는것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책은 돼냥이의 모험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내서

마치 이야기를 듣는것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읽어나갈수 있어요

제법 글을 읽을수 있는 아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을거 같아요

뚱보고양이의 모험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