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편한 엄마표 생활영어

Mom 편한 엄마표 생활 영어 - 세 가지 쉬운 패턴으로 아이의 말문이 터진다!
노신영 지음, Maria Hyeseung Son 감수 / 소울하우스 / 2020년 9월

Mom편한 엄마표 생활영어

1. 맘(Mom)편한 엄마표 생활영어

Mom편한.. 맘편한.. 과연 무엇일까?

엄마가 편한? 엄마의 마음이 편한? 마음이 편한? 어쨋든 나는 '엄마표 생활영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슬~쩍 보았을 때는 여느 영어책들처럼 영어 문장이 나열되어있는, 테마별로 생활영어회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의 머리글과 활용법을 읽으며,, 저자의 영어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너무 멋졌고, 내가 생각하던 영어교육의 방법과 일치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 책에 대한 무한신뢰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2. 엄마표 영어의 가이드북

엄마표 놀이, 엄마표 영어 등 요즘은 엄마표가 유행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시대가 갑자기 닥치면서 엄마의 역할이 좀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집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표 다양한 활동들이 인터넷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다른 활동들과는 다르게 엄마표 영어는 일회성이 아닌데다가 아이의 수준, 상황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해 엄마표 영어의 가이드북 역할을 해준다.

가장먼저 접근해야하는 기초표현부터 시작하여 단어, 놀이까지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주는 책이다.

특히 난 이 책에서 놀이와 영어를 결합하여 놀이영어를 제시하는 부분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다양한 놀이 속에서 영어를 어떻게 제시하고 활용해서 아이와 즐겁게 놀이영어를 해야할 지 잘 소개가 되어있다.

3. 유튜브강의 제공

책만으로는 어떻게 이 책을 활용해야할 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부모들을 위해 이 책은 유튜브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강의를 보면서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책을 활용하여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영어가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천천히 영어를 노출시킨다면, 엄마가 바라는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