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오염》 - 제임스 호건/ 두리반요즘 너무 성별갈등, 세대갈등 이런 게 뉴스에 많이 나오고 맨날 싸우는 이야기만 나와서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관심 좀 가져 보려고 서평단 이벤트 참여해서 책을 읽어 보았다.이 책에선 양극화된 담론의 문제를 주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진실, 관심, 서사, 자기인식 같은 내용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프레임과 진영 논리 비난을 위한 비난을 타파하기에는 좀 원론적인 결론이 아니었나 싶다. '사람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진작에 세상이 좋아졌지'라는 생각...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언제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