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 가까이 더 가까이
존 사이덴스티커, 수전럼킨 지음, 윤소영 옮김, 박시룡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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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사이덴스티커
미국 스미스소니언국립동물원의 연구원이며, 생물 다양성 보존을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저자 : 수전럼킨 
과학 저술가로 동물원 관련 정보를 다루는 잡지 《주고어》의 편집자이자 〈국립동물원의 친구들〉이라는 단체의 홍보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존 사이덴스티커와 20년 넘게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윤소영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세대》 기획위원으로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고 옮기는 일을했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종의 기원》, 《생물 에세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샘의 신나는 과학》, 《숲은 누가 만들었나》 등이 있습니다.

감수 : 박시룡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이자 한국황새복원센터 대표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물행동학의 이해》, 《와우! 우리들의 동물 친구》, 《과부황새 그 후》 등이 있습니다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가까이 시리즈중 두번째 소개할 책은 포식자.
표지부터 넘 무섭고...호랑이의 표정이 넘 리얼해서...
그런데 의외로 우리 아들들이 서로 탐내서 의아하긴 했다.

둘러보기에서는 생명의 순환(포식자의 세계, 사라진 사냥꾼, 사라지는 동물, 먹잇감의 방어 작전), 포식자의 무기 (이빨과 부리, 갈고리 발톱, 독니와 독액, 크기와 힘, 속도 경쟁), 공격본능 (협동 작전, 숨기와 덫 놓기, 벌레잡이 식물, 특별한 감각, 독특한 포식자들)에 대해

집중탐구
에서는 최상위 포식자(고양잇과 동물 ,천하장사, 곰, 갯과 동물,
바다의 무법자, 상어, 억센 턱, 악어, 하늘의 제왕, 맹금류), 포식자의 서식지(열대 우림, 사막 지대, 극지방, 산호초, 초원지대)에 대해 설명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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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나와 있어 더 좋아했던거 같다. 이젠 책읽는 모습을 사진찍으려고 하면 이거 찍어줘, 요부분 찍어줘요. 하고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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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히는 포식자의 세계가 한눈에 보기 쉽게 나와 있어서인지 꼭 찍어달라고 주문한 예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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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재규어등이 고양이과라며 왜 고양이과지? 하며 설명을 읽는 예성이에게 엄마가 더 설명해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친절하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어체로 설명되어있어 그대로 읽어주기만 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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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라서 잡아먹히는 동물 그림이 나오면 그 동물에 대해서도 물어보아서 지식 확장에도 호기심을 주어 더 찾아보고 알아보게 해주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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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동물들을 보면 난 이거 동물원에서 아직 못본거 같아요. 하며 아쉬워해서 우리가 이런 동물들을 지키고 보호해줘야 한다고 했더니 동물원에 있어야 보호해 줄 수 있는데 하며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른들의 잘못으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와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하며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요~부터해서 나오는 대답이 유치원에서도 수업이 있었던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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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제일 멋지다며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는데 난 좀 무섭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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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나서 부엉이에 대해 설명하는 예성이 부엉이의 얼굴과 발톱이 넘 멋지다며 날개에 무늬도 멋지다며 부엉이는 무척 똑똑한 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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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에서 봤던 독사가 여기도 나오는데 여러가지 독을 사용하는 거미 해파리 등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누가 제일 독이 강할까 형과 이야기하며 서로 이마를 맞대고 토론까지....

자세한 그림과 사진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일으키고 더 알아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니 요런 지식책은 꼭 있어야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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