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준비한지 약 1년된 수험생인데요. 박문각 기본서가 7월달에 새로 나온다고 해서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사실 박문각 기본서 좋잖아요. 종이질도 좋고,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게 나와서 볼때 편하고 그런게 좋은 것 같아요. 또한, 글자체가 바탕체이고, 큼지막해서 눈에 쏙쏙 들어와요. 물론 무엇보다도 구성에 있어서 설명도 잘 되어 있고, 그에 해당하는 문제도 첨부되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특히, 행정법 같은 경우는 수험생들이 쉽게 정책, 법제,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풀어 쓰는 한편 좀 애매한 부분은 보충설명을 통해 자세히 언급함으로써 행정법을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채영 국어는 현 시험이 어법과 어문규정 등의 국어생활 비중이 커졌으며 독해 지문이 길어지면서 좀 어려워진 경향을 반영해 점점 그런 쪽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구요. 나머지 행정학, 영어 쪽도 교재가 괜찮은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그렇게 여기니 구매하셔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양이 방대하지도 않고, 내용이 부족하지도 않은 9급용 수험서인 것 같아요. 제가 행정법이 좀 약한데, 그런 면에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공무원 기본서 공부는 다양하면서도 깊게 공부하는 게 생명인 것 같아요. 또, 교재를 단권화하거나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만이 왕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을 가지고 동영상을 보며 공부하니까 점수가 팍팍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제가 동영상과 같이 공부 해보니 정리도 잘해지고 노량진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으니까 전 이 방법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합격 최종정리반을 수강하시면 확실히 정리되어서 시험 볼때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의고사 같은 경우도 꼭 공부하시고요. 다만, 자신을 컨트롤 하기 힘들면 아무래도 학원을 처음부터 다니시는게 공무원 합격의 지름길 일 것에요.
그리고, 기본서가 약간 단점이 있는게 가끔씩 오타가 있어요. 다른 책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거 빨리 잡아줬으면 하는데... ㅜㅜ
하여튼 박문각 기본서 추천합니다. 꼭 이거 보시고 공무원 합격 빨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