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이 뭔지도 모르고 사진에 권태를 느끼고 있을때... 그것을 극복하게 해준 책의 리뷰입니다.
내 멋대로 쪼개고 내용 요약하기
part 1.
사진 초보를 위한 카메라 설명! - 카메라 잡는법부터 노출, 구도, 화이트 밸런스 등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것! 알고는 있지만 뭔지 잘 몰랐던! 혹은 처음들어 본! 것들을 사진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part 2.
사사키 지에의 DCM 연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달 사진 선생님과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고 사사키 지에와 사진 선생님의 대화로 이루어 져있어 소설책 보듯 읽혀진다. 간혹있는 지에의 실패작은 서비스!
part 3.
기존 뭔 소린지 알 수 없었던 사진기 매뉴얼... 그 매뉴얼을 사진 예시와 그것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는 방법까지 설명하는 매뉴얼.. 그 이상의 매뉴얼!
part 4.
각 주제별 프로사진가들이 주는 팁! - 자동차, 항공기, 불꽃놀이 등은 사진기를 사고 한번은 찍어봤거나 찍고 싶은 것들이다. 이것을 더 이쁘게 혹은 멋있게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대로 연습하면 나도 프로?!?!
그 외에도 적정을 벗어나 어긋난 설정으로 찍는 사진과 은하수 촬영법 등이 수록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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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시작하고 처음 읽어보는 사진 책입니다...
사진을 시작할 때 '사진을 글로 배웠어요!' 라는 말을 하기 싫어 지금까지 이론과 매뉴얼은 뒤로 던져두고 오직 사진기만 가지고 놀면서 사진을 알아갔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생각해보니... 찍어논 사진을 어디에 업로드 하기보다 숨기기에 바빴던거 같더라구요..
뭔가 하나씩 빠진...한 20% 부족한 사진들만 잔뜩 하드디스크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려고 할때 운좋게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책 설명에는 쉽다 쉽다하는데 정말 쉽겠어? 라며 책을 폈는데... 이게 왠일.. 용어 설명이나 조작법등이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보아도 쉽게 설명이 되었었습니다! 또한 잡지처럼 구성이 되어있어 교과서처럼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놓친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몰랐던 것들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은 처음 사진기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전공 서적으로... 어느 정도 찍어보신 분들에게는 교양 서적 정도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