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누군가 내 마음을 몰라줘도

누군가 내 마음을 몰라줘도 - 사물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시집
박윤재 지음 / 흔들의자 / 2020년 2월

인상적일 듯해요. 사물의 마음이라니. 장자, 동양철학 속 가르침인데 관련지어 생각하며 읽고 싶네요. 기대합니다!

[100자평] 점성술 살인사건

점성술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검은숲 / 2020년 1월

처음 읽네요. 저는 이 책의 표지에 있는 그런 ‘운이 좋은 사람‘이겠죠?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특히나 일본 추리 소설에 열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대됩니다! 난 왜 이 책을 아직 안 읽었지?

[100자평] 속삭이는 자

속삭이는 자 - 합본 개정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20년 2월

하... 너무 반갑습니다. 몇 년 전 개정판 이전의 책을 이미 읽은 적이 있었죠. 제목도, 작가도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읽기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개정판 출간 소식에 줄거리를 보니 내가 며칠을 찾아 헤맸던 책이더라구요. 너무 좋습니다. 이 책 최고에요.

[100자평] 세속의 철학자들

세속의 철학자들 - 위대한 경제사상가들의 생애, 시대와 아이디어
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음, 장상환 옮김 / 이마고 / 2008년 10월

인상적이다. 전 챕터가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부분은 2장의 경제혁명이 아닌가 싶다. 경제혁명의 과정은 우리의 본성을 일깨우며, 시장의 형성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인다. 인간은 새로운 변화에 맞이할 때 추악해진다는 불편한 진실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