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디톡스 #흐름출판 #애나렘키 #고빛샘 #책서평여러분! ‘디톡스’라는 말 참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예전 웰빙의 바람이 불 때 한참 다이어트의 목적과 함께 디톡스라는 말이 참으로 유행했었는데요. 이제는 ‘도파민’이라는 단어와 함께 붙어 <<도파민 디톡스>>라는 단어가 생겨버렸습니다.그렇담 도대체 도파민이란 무엇일까요?쉽게 말해 ‘중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도박, 음주, 흡연, 포르노 등 유명한 중독들이 있지만 요즘에 새롭게 생겨난 중독이라 하면 당연히 ‘숏폼’이 아닐까 합니다. 짧지만 여러 장르의 영상들이 주는 즐거움에 속아 우리는 수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잃어가고만 있는데요.저자는 21년도 「도파민 네이션」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쾌락만을 탐하는 수많은 중독 현상들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렸다면, 이번엔 <<도파민 디톡스>>라는 책을 통하여, 각종 중독으로 절여진 우리의 정서적 상태를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4주간의 실천을 통해 뇌의 쾌락을 다시금 조정하고 보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데요. 종교 혹은 영적 세계처럼 단순히 믿음의 영역이 아닌, 풍부한 임상 사례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한 방법론들이 나오며, 저자 또한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며 수많은 도파민에 절여져 있는 요즘 시대의 우리네에게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DOPAMINE’이라는 알파벳의 순서에 맞춰D_데이터 (Data)O_목표 (Objectives)P_문제 (Problems)A_절제와 금욕주의 (Abstinence and Asceticism)M_마음 챙김 (Mindfulness)I_통찰과 솔직함 (Insight and radical honesty)N_다음 단계 (Next Steps)E_실험 (Experiment)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저 또한 평일의 피로함이라는 핑계로 주말만 되면 잠으로 도망가거나 수많은 이유들을 붙여가며 해야 할 일들을 미루는 '게으름'에 중독되어가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일상까지 문제가 생겨만 가고. 여러 피해와 스스로에 대한 자책 등 게으름이라는 중독에 무너져가는 일상을 다시금 되찾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도파민을 통제하지 못해 일어나는 여러 중독들로 고민이 있으실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해당 책 <<도파민 디톡스>>를 통해 전문가가 제시하는 길을 배워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흐름출판 분들께 감사합니다<3
#철학자와함께읽는동화 #이일야 #담앤북스「2020세종 도서 선정작이자 ‘동화 인문학’열풍을 일으킨 화제작」「아이들은 어른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솔직함과 당당함이라는 에너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힘이 있기에 동화를 읽으면 때로는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고, 솔직하게 살아오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쓰인 동화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여러분 동화 좋아하시나요? 저도 어린이 시절을 제외하고는 동화를 진득하게 읽어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책장엔 부모님이 사다 주신 세계동화 전집 100권이 꽂혀있지만 어느새 먼지만 쌓인 채 자리를 차지하는 인테리어가 되어버렸는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자라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린이에게 동화란 새로운 세상으로서의 여행이자 꿈이었고 어른들과의 소통의 창구가 아니었을까요? 어릴 적엔 유치하기만 하던 동화 속 내용이, 성인이 되어 다시금 읽어보니 참으로 많은 뜻이 녹아 있음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른들에 의해 쓰였지만 어린아이를 위한 책인 만큼 재밌고 읽기 쉽지만 그만큼 알아듣기 쉬운 교훈들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리가 굵어진 지금, 어릴 적 부모님이 읽어주시던 동화 속 교훈들을 잊은 채 살고 있는데요. 매번 비슷한 실수를 하는 저에게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 그때 부모님이 읽어주셨던 동화를 다시금 읽으며 새로운 교훈들을 쌓았던 시간이었습니다.가볍게 읽히며 과거를 추억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된 지금 잊고 있던 새로운 교훈들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오랜만에 어릴 적 기억과 함께 몽글몽글 다시금 교훈을 다지는 시간을 선물해 주신 담앤북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서평단 #도서제공 #동화인문학 #책추천 #책리뷰 #동화좋아
#질투라는감옥 #야마모토케이 #북로망스 #북모먼트..「인정하기 싫겠지만 당신은 질투에 눈이 멀어 있다! 」「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 SNS까지 당신의 삶을 뒤흔드는 질투에 관란 모든 것」..띠지부터 너무도 궁금한 책 📚<질투라는 감옥>을 읽어 보았습니다.질투는 언제 어디서부터 피어나는 건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을 어릴 적부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질투를 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분명 그러한 시절을 지나왔을 거구요. 이 책은 ‘질투’란 어떻게 피어나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습관처럼 켜게 되는 유튜브와 인스타만 보아도 남들보다 더 멋지고 이쁘고 잘난 사람들이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정말 세상엔 이리도 드라마 주인공인 거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놀랍고, 이내 그러지 못하는 내 모습에 조금은 슬퍼지기도 하는데요. ‘남들보다’라는 경쟁이 더더욱 열을 띄고 있는 지금 모습을 보면 근원적인 이유에서 질투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을 뜨고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나와 남을 비교하며 내가 가진 것과 남이 가진 것의 차이에서 오는 수많은 상호작용들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질투라는 감정이 우리 삶에 어떤 모습과 형태로 일어나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질투라는 감옥>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재밌게 읽은 <질투라는 감옥> 책을 제공해 주신 '북로망스' 분들에게 감사합니다.🤍.....#서평단 #도서제공 #인문 #교양 #인간관계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그램
📚나무를 훔친 남자👉저자: 양지윤👉출판: 나무옆의자「‘돈’과 ‘쓸모’만이 인정받는 황량한 시대에 고하는 이름 없는 주인공들의 통쾌한 반란」8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된 <나무를 훔친 남자>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등장인물들이 계속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긴 호흡이 아닌, 매 단편마다 주인공과 상황들이 바뀌어 나오게 되는 단편 모음집인데요. 하나 이상했던 점은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두 이름 없이 ‘그’🙋♂️혹은 ‘그녀’🙋♀️로 지칭되어 나올 뿐입니다.이 책은 세상에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 혹은 흔히 세상의 주류가 아닌 아류들 또는 패배자들이라 생각되는 괴짜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진짜와 가짜란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는가?’ 어쩌면 이것이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가장 큰 주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진짜지만 알맹이 없는 삶과 가짜 일진 몰라도 온전한 본인만의 것. 사회에서 제시하는 틀이 아닌 본인만의 생각을 실천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과연 소설 속뿐 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단편들을 읽다 보면 어떤 이야기는 부분적으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는 ‘아.......’ 하며 짧은 먹먹함과 교훈을 느끼게 했지만, 어떤 이야기는 다시 두 번 세 번 읽으며 지금 내가 읽은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실 어디선가는 일어날법한, 하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되어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던 단편도 있었습니다.모두가 외면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매번 흔적도 없이 교체되는 나무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 보석의 모습을 빼닮은 쿠키를 구워 현실의 환상을 팔고 있지만, 진짜 같은 보석 쿠키를 굽게 되면서 본질을 잃어버린 사람의 이야기, 현실의 그 유명한 뱅크시를 자처해 그림을 그리는 노숙자의 유명세에 따른 공허감까지, 진짜와 가짜에 대해 단편마다 우리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것만 같은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와 가짜의 기준선이 무엇인지 말입니다.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남았던 이야기는 <알리바바 제과점> 과 <우리 시대의 아트> 이야기이며 마음이 불편했던 건 <수조 속에 든 여자>인데, 여러분들도 어떤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 여운을 주는지 혹은 어떤 이야기가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나무를훔친남자 #나무옆의자 #양지윤 #도서협찬 #서평단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