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봉봉과 드라큘라 성의 비밀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6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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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6 - 아치와 봉봉과 드라큘라 성의 비밀

가도노에이코 글 / 사사키 요코 그림 / 고향옥 옮김 / 출판사 가람어린이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의 여섯번째 책입니다.

6권에서는 아치와 봉봉이 주인공인 듯 하네요. 드라큘라 성의 비밀이라니 ! 어떤 비밀이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책 제목입니다.

이 책의 작가 '가도노 에이코'는 2018년 국제 안데르센 상 작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애니로도 유명한 '마녀 배달부 키키'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는 저학년이 읽기에 부담없는 글밥과 재치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아치는 먹보 꼬마 유령입니다.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이기도 하지요. 아치의 요리는 특별합니다.

발자국 스테이크, 금은동 샌드위치, 눈사람 두부 같은 요리들입니다.


아치와 봉봉은 레스토랑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 신나게 놀기로 합니다.

쉬는 날 드라라 있는 드라큘라 성에 놀러 갔습니다. 셋은 숨바꼭질을 하기로 합니다.

이 숨바꼭질은 숨기도 하고 찾기도 해야 합니다.


아치는 봉봉이와 드라라를 열심히 찾습니다.

봉봉이도 긴 복도를 달립니다. 그 때 아치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놀란 봉봉은 아치를 찾으러 갑니다.


번쩍! 번개가 치고,

쿠르르르, 콰광!


천둥소리와 함께 온 성이 흔들렸어요.


봉봉의 눈 앞에 커다란 발이 보였습니다.

커다랗고 시커먼 그림자가 우뚝 서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후들후들, 번쩍번쩍, 콰광, 털썩'처럼 다양하고 많은 흉내내는 말이 나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흉내내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흉내내는 말이 이야기 속에 있으면서 내용의 재미가 배가 된답니다.


드라큘라 성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아치와 봉봉과 드라라가 무시무시한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누가 아치와 친구들을 가두었을까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저에게 대뜸 퀴즈를 내었답니다.

걸쭉하고 새빨간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작은 갈색 섬.

섬 위에는 부릅뜬 금빛 눈 하나.


"무슨 요리일까요?"라고 말이지요.


이 퀴즈는 책 속에서 나온답니다. 아이는 퀴즈의 정답을 알아내었고, 저랑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에게도 퀴즈를 내었어요.

퀴즈를 맞추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저도 책을 꼼꼼하게 읽게 되었답니다.



꼬마 유령 아치의 귀여운 이야기가 담긴 책

<아치와 봉봉과 드라큘라 성의 비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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