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제시카 김 지음, 고정아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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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제시카김 지음 / 고정아 옮김 / 출판사 길벗스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추천


이 책의 작가 제시카 김은 아시아계 소녀들이 세상에서 길을 찾는 이야기를 씁니다. 제시카 김은 <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속의 유미처럼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업 코미디, BTS를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에도 스탠드업 코미디가 하고 싶은 주인공 유미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BTS를 좋아하네요.




이 책의 주인공 유미는 11살 입니다. 유미에게는 아이큐 155 천재인 언니가 있습니다. 그런 언니와 비교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도 거의 왕따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유미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꿈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연습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유미의 모습을 본 부모님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하시며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언니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시지요.



유미는 재스민 재스퍼를 좋아합니다. 재스민 재스퍼는 유튜브에서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 코미디 강사입니다.

그리고 유미의 동네에 새로운 변화가 생깁니다. 무엇인지 궁금했던 유미는 건물 가까이 다가가 보는데 그곳에서 재스민 재스퍼 포스터를 보게 됩니다.





재스민은 공연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코미디 캠프를 지도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하하클럽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유미를 케이로 착각하게 됩니다. 유미는 케이가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유미는 케이인척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11살 유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9살~12살 사이의 친구들이 읽는다면 공감이 크게 될 내용입니다.

한국이 아닌 코리아타운에서 고깃집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은 유미에게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공부를 시키려고 하십니다. 하지만 유미의 꿈은 무대에 서서 코미디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유미의 꿈에는 관심도 없는 부모님. 유미의 언니는 너무나 똑똑해서 유미와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유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많습니다. 특히 학업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더욱 공감이 갈 것입니다.

유미에게 정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갈 다시 없을 기회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무대는 주어졌는데 과연 성공할까요?



이민자들의 힘든 삶, 자신의 꿈과 신념에 진심인 아이들

책이 제법 읽기에는 많지만 지루해하지 않고 빠져들만한 소재랍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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