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돈 버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기 위한 첫걸음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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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버는 날

연유진 글 / 간장 그림 / 출판사 풀빛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기 위한 첫걸음


제 주변에는 초2인데 하루에 3000원을 주는 집도 있고, 초1에게 일주일에 2000원을 주는 집도 있습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서 용돈의 기준도 정해지겠지요. 저희 아이는 굳이 용돈을 사용할일이 없는 상황이라서 용돈을 주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용돈을 주어야합니다. 용돈을 받은 아이는 스스로 돈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용돈과 관련된 책이 필요했는데 찾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풀빛초등학교 3학년 이준호입니다. 준호는 매주 5,000원씩 현금으로 용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용돈기입장도 쓸 겁니다. 그리고 돈도 모을 겁니다. 그런데 용돈 선배 현우가 돈 모으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을거라고 말을 합니다. 약이 오른 준호는 현우에게 용돈모으기시합을 제안합니다.



두 달 뒤 용돈기입장 '남은 돈'에 더 많은 금액이 적혀 있는 사람이 이기는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준호는 용돈을 쓰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용돈을 쓰지 않는 것은 너무나 어려웠어요. 준호의 엄마가 힌트를 주었습니다. 준호는 정답을 찾았어요. 중고장터앱에서 필요없는 물건을 팔아 돈을 벌는 방법을 생각했어요. 사용하지 않는 필통을 판매글에 올렸어요. 그리고 첫 판매하는 역사적인 날! 구매자는 찬유였어요. 준호는 반가운 마음에 1000원 할인해서 6000원에 판매를 했습니다. 준호는 돈모으기 시합에서 이길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겨울 방학에 풀빛 도서관에서 알뜰 장터가 열린다고 해요. 준호는 다경이와 함께 참가하고 싶어요. 다경이는 좋은 방법이 있어야지 같이 참가한다고 해요. 준호는 다경이와 함께 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증정품을 주는 것이에요. 과연 이 방법이 성공할까요?

준호는 이 시합에서 현우를 이길 수 있을까요?


<생각해봐요>코너에서는 경제념과 경제지식에서 추가적인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준호가 준다는 증정품은 무엇일까요? 증정품이라는 단어만 보면 낯선 단어이기에 모를 수도 있지만, 이야기 속 상황과 추가설명을 본다면 증정품이라는 단어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지요.



<계산해봐요>코너에서는 준호가 사용한 돈의 내역으로 돈을 계산하는 내요잉 담겨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도 돈 계산을 하게 됩니다. 경제용어인 '비용'과 '수익'이라는 용어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용과 수익이 어떻게 되는지 덧셈, 뺄셈을 활용하며 돈을 정확하게 계산할 줄 알아야겠지요.




<준호의 용돈 기입장>입니다.

준호의 용돈기입장을 보며 용돈기입장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방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받은 돈, 쓴 돈에 기입하고 남은 돈은 얼마인지 계산해서 넣을 줄 알아야겠지요. 또 이번 달 평가, 다음 달 목표를 정하여 용돈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을 아이입장에서 아이가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워했습니다. 요즘은 당근앱이 있어서 초,중,고 학생들도 용돈벌이를 하지요. 아이가 돈의 가치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산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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