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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 컬러링북
큐브주(Cube Zoo)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컬러링북
뭔가 갈피도 안잡히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때에 아무 생각없이 뭔가에 몰두 하고 싶을때
그런때 어바웃북에서 나온 이 컬러링 북을 사용하면 좋을 것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유럽
생각만해도 설레고 돌아보고 싶단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죠
벌써 10년이 넘은 2003년 발렌타인데이에 동생과 함께 배낭여행으로 갔단 파리와 로마가 생각나더군요
그때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책 한권에 배낭을 메고 갔었는데
지금은 유럽을 그렇게 어렵게 가진 않을 것 같은데
그땐 무슨 생각으로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책으로 그때의 추억을 되세기고 있어요
표지는 영국의 시계탑과 2층버스네요
영국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신랑이 압력조절이 안되서 장시간 비행기를 못타요
그래서 신혼여행도 멀지 않은 곳으로 갔었어요
그게 너무 아쉬워요

각국을 대표하는 것들이네요 이 장면 하나 하나를 완성해야 해요

책 내부는 이렇듯 유럽내에 다양한 곳의 사진이 들어있고요
이 책속에 이 장면들이 색칠 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어요
아 너무 아름다운곳이 많네요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져 있는데 로마의 포로로마노이네요
여긴 관람시간이 겨울엔 오후 5시이기 때문에 일찍 가서 봐야 해요
가서 보면 뭐야 돌로 된것들 뿐이잖아 할수도 있지만 그시대에 이런 건물을 지었어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와요
참 멋있어요
사람들도 많고요!!!!
너무 해보고 싶은 나머지 아이 크레파스와 파스넷 색연필로 해봤어요
역시 그림엔 소질이 ㅜㅡ 없네요
그리고 반대편에 묻어나요
오늘이나 내일쯤 물건이 오면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신랑이 애두 아니고 뭐하냐고 놀리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