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돼지 호로로
나인완 글.그림 / 코알라스토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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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돼지 호로로
나인완 글 그림
코알라스토어 펴낸곳


아기 돼지 호로로
호로로는 꿀을 좋아하는 꿀돼지에요~
꿀이 얼마나 좋은지 모습도 돼지가 아닌 꿀벌에 가깝네요
코랑 몸집 발톱때문에 돼지인걸 알겠어요


꿀을 혼자 잔뜩먹은 호로로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나가요
산책을 가는 길에는 다양한 호로로의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궁금해져요

다양한 이야기로 자신이 왜 꿀벌옷을 입었는지
왜 세발자전거를 타는지 날개와 더드미는 왜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그리고 산책이 끝나갈 무렵 호로로는 다시 배가 고파져요

처음에는 혼자 꿀을 먹던 호로로가 친구들을 불러요
자신이 좋아하는 꿀을 친구들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하네요
보통 아이들은 맛이 있는것이 있으면 혼자 먹으려 하잖아요
그래서 다른 친구가 옆에 있어도 혼자 먹는 아이들도 종종 봤는데
호로로는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그 친구들을 전부 불러요
사탕보다 맛이 있는 꿀을 같이 먹자고요
나눔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친구들을 위해 선뜻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꿀을 나눠주는 호로로
더이상 꿀돼지라고 말하기가 좀 미안해 지더라구요
보통 혼자 먹을꺼 다 먹고 남을 주지 않으면 꿀돼지라고도 하잖아요
아마 이 꿀은 다른 꿀에 비해 더욱더 맛이 있었을꺼에요

 

 


권말 부록으로는 멋진 호로로의 친구들 소개와 그 친구들을 예쁘게 칠 할 수 있는 색칠놀이가 나와요
그러나!!!!
책에 색을 칠하면 다른 책에도 그림을 그리는 관계로~
좀더 크면 하게 해주려고요
모르죠 뭐 어느순간 칠하고 있을지도요~

 

꿀을 좋아하는 호로로를 보면서 자기도 꿀 좋아한다고
따뜻한 물에 타먹으면 맛있다고 
먹고 싶다고 한밤중에 타달라고 ㅜㅡ

호로로의 산책길을 따라 가면서 친구들을 미리 하나씩 만나봤어요
손가락으로 잘 따라가면서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오늘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젤리를 나눠먹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도 친구들에게 호로로가 먹은 꿀을 나눠 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저보고 가지고 나오래요 데리러 오는 시간에요
맛있는건 친구와 나눠 먹는거라면서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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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Around 어라운드 컬러링북 1
윤영철.안다연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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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My City-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컬러링북
윤영철 안다연 그림
알에이치코리아 펴낸곳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준비 시켜 보내고 나면 오전 10시가 넘어요
청소하고 뭐하다 보면 점심 
뭐라도 배우는 날이 되면 그날은 정신이 하나도 없이 바쁘죠
오후 4시 넘으면 아이들 하원
그때부턴 전쟁 아닌 전쟁의 시작
일과는 아이들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인 오후 10시네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주말에서 월말 연말로
한살 더먹어도 변하는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우연히 만나보게된 컬러링북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서울 생활 하다 지방으로 내려오니 
쉽사리 가기 어려운 서울 
살면서도 못 가본곳들 참 많단 생각을 했어요


이 책 속의 장소인 고궁들과 한옥마을 남대문 동대문 시장 남산타워
가본곳도 있고 옆을 지나만 간데도 있고
문득 문득 옛날 생각도 나더라구요



이렇게 시간에 따라 장소는 바뀌고 그에 따른 장소와 관련된 멋진 그림들이 나와요
그걸 멋지게 칠하다보면 서울이란 곳이 참 아름답단 생각이 들어요


남산타워 
치마 정장에 구두 신고 계단 오르다 기절하는 줄 알았던 곳인데 ㅋㅋ 
이렇게 보니 옛날생각에 웃음이 나요
나중에 아이들 더 커서 제대로 걷게 되면 
그때 아이들과 함께 기차 타고 올라가서 보여주고 싶어요
차로 다니면 서울을 제대로 못 보고
그냥 차가 많다~~ 이생각만 들것 같아서요



유독 많이 나오는 단청
그동안 고궁을 가면 그냥 건물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칠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물론 컬러링이라는게 내맘대로 칠하는것이지만
그게 잘 안되다보니 깊게 생각을 하면서 칠하게 되더라구요



광화문 
앞의 광장도 새롭게 단장하고는 못 가봤네요
2002년에 월드컵때 가보고 못가봤어요 
그땐 이문이 닫혀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나하나 칠하는데 잘 칠할지 
예쁘게 칠해보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이 책덕분에 예전 서울 생활과 고궁들 그리고 추억들을 되새겨 봤네요
아이들이 자라서 뭔가 좀 더 알게 되고 유모차 안타려고 하는 초등학교때
그때는 꼭 한번 서울 투어를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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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나라의 발레리나 국민서관 그림동화 168
이누카이 유미에 글,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과자나라의 발레리나
이누카이 유미에 글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국민서관 펴낸곳

여자아이들의 로망이죠 발레는
우아해보이면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 보이잖아요
여자아이들이라면 꿈꿔봤을 발레리나
요즘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배우러 다니는데
요책을 보는 순간 어찌나 좋아하던지 



우리 꼬마 숙녀는 오늘 엄마 아빠와 함께 먼곳으로 여행을 왔어요
이곳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생각에 엄청 들떠 있어요
그 멋진 시간이 대체 어떤것일지 궁금해요



이 꼬마 숙녀의 멋진 시간은 바로 발레 공연을 보는 것이네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이란 공연을 본다네요
학예회에서 과자요정 춤을 춘적은 있지만
공연을 실제로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래요
들뜬 마음에 엄마 아빠보다 앞서서 걸어가기 까지 했다네요



멋진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모습에 아이는 행복해해요
자신도 저렇게 춤을 추고 싶단 꿈을 꾸고요
저도 실제로는 본적이 없고 티비로는 많이 봤지만 
티비로 봐도 멋진데 실제로 보면 어떨까 궁금해져요



숙소로 돌아와서도 그 흥분은 가라 앉지 않아요
꿈까지 꿔요
꿈속에서 꼬마숙녀는 과자나라에 초대를 받아 가서 멋진 춤을 추어요



책을 보는 내내 싱글벙글 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자신도 발레를 배운다면서 저렇게 춤추고
이런 저런 동작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내복차림으로 신이 나서 배운 동작들을 하더라구요




 이 책을 끝까지 다 보더니 자신도 이 친구처럼 보러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 동네는 이렇다할 공연장이 없네요 ㅜㅡ
극장도 없고 보러 가려면 버스 타고 40분 이상을 가야하고
동생까지 있어서 어려워요
그래도 좀더 크면 언젠가는 한번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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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양선하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꿈꾸는 달팽이의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인어공주
인어공주는 덴마크 명작으로 유명하죠
그러나 디즈니에서는 원작 그대로의 내용보다는 해피엔딩을 추구해서인지
내용이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어요
인어공주가 디즈니에서 제작된것은 아주 오래전인것 같은데
책으로 보니 최근에 새로나온 작품이라 해도 믿을 것 같아요



특히 이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온 인어공주는 두께부터가 상당해요
그래서 겉을 보면 이걸 애가 읽을 수 있을까 싶은데
책을 펼쳐보면 그 생각이 쏙 들어 갈꺼에요
디즈니 인어공주 영화를 그대로 책에 옮겨놨기 때문이죠
아이가 봐도 좋지만 엄마인 제가 봐도 재미 있더라구요
사실 인어공주 끝까지 본 기억이 없다보니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거든요
그냥 인어 공주 하면 언더더씨~ 언더더씨~ 하는 노래만 알았어요



도입부분은 인간에게 관심이 많은 인어공주 에리얼과 플라운더가 음악회도 잊은채 가라 앉은 배에 다가가요
색감이 너무 좋아요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지만 실제 책을 보면 초록색으로 해서 바다 밑을 신비롭게 했어요



에리얼 공주는 배에서 만난 에릭 왕자님에게 반하고 폭풍우로 바다에 떨어진 왕자님을 구해줘요
왕자님은 에리얼의 목소리만 기억할 뿐 모습을 보질 못하죠



에리얼의 아버지 트리톤은 세바스찬을 통해 막내딸 에리얼이 인간에게 빠져있단 소리를 듣고
에리얼의 비밀 창고에 갔다가 에리얼에게 화를 내요
인간세계에 가면 안된다며 왕자님의 동상을 부셔버리고 에리얼의 수집품들도 모두 없애버려요



에리얼은 왕자님을 만나고 싶단 생각에 문어 마녀에게 찾아가게 되고 거기에서 
소원을 이야기 하면서 계약을 해요
조건은 목소리를 주고 4일 안에 왕자와 키스를 하지 못하면 문어마녀의 종이 되는것이었어요
왕자님과 함께 할 생각에 홀라당 계약을 해버려요



인간이 된 에리얼은 왕자님을 만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요
그러나 말을 못하니 참 답답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문어 마녀는 에리얼이 왕자와 키스 할 것 같자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 
왕자를 꼬시려고 인간의 모습을 하고 육지로 올라와요



자신을 구해준 목소리를 잊지 못하던 왕자는 그만 문어마녀의 변장한 모습에 넘어가서
에리얼이 아닌 문어마녀와 결혼을 하겠다 하죠
에리얼은 상심에 빠져요
요부분이 기존 명작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에요
기존 인어 공주는 왕자를 다른 나라 공주가 구해준것으로 착각해서
그녀와 결혼하게 되는것인데
여긴 마녀와 흐미~ 



친구들의 도움으로 목소리도 되찾고 왕자와 키스를 하려는데 해가 져버렸네요



문어 마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트리톤 왕을 종으로 만들고 왕국을 위험에 빠지게 해요
하지만 용감한 에릭 왕자덕에 마녀는 죽게 되요



사랑하는 막내 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하고 싶지 않은 트리톤 왕은
직접 마법을 부려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에리얼과 에릭왕자는 결혼을 해요
원작은 불쌍한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는것이었는데
요렇게 하는게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지 싶어요



프린세스 시리즈는 이렇게 3권이 더 있어서 현재 총 4권이에요
신데렐라는 봤는데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는 본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져요
이첵은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디즈니 영화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이 책을 보면 그 장면들이 다 생각나고 해서 좋아요



이 책을 보기 전 소피아를 봤어요
메로이만에서 우나라는 인어 친구를 소피아가 만나는 내용인데 
책속 인어들을 보면서 다 우나래요 ㅋㅋ


서로 책을 넘기려다 그만 ㅜㅡ 
살짝 찢어지기까지 했어요 
그래도 너무 좋아하니 즐거운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에리얼이 포크가 머리 빗인 줄 알자
그건 먹을때 쓰는건데 왜 머리 빗냐면서 웃더라구요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사달라고 
그것도 갖고 싶다네요
아빠에게 이야기 해서 사줘야겠어요
너무 좋아하고 두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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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첫 컬러링북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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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첫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큰아이가 색칠하는것을 참 좋아해서 그림도 그려주고는 하지만 엄마는 영~~~ 
미술에는 소질이 없다보니 그림도 별로 이고 
색칠하는것도 늘지 않고 이래 저래 고민이 많았네요
그러다 이벤트 당첨으로 받아본 컬러링북
아이에게 딱 좋은 사이즈에 반했어요



다양하게 색칠 할 수 있고

색칠하는것에 구애 받지 않고
또한 그림도 아이가 딱 좋아할 스타일이었어요



이 책에 대한 소개 처럼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색칠하는데 몰입을 해서는 동생이 옆에서 뭘 하든 관심도 없이 열심히 칠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또 가서 칠하겠다고 난리였어요



이 컬러링북은 다양하게 나와요
다 칠하면 몇권 더 사서 줘야겠어요
집근처에 서점도 없고 해서 이렇다하게 뭘 사준적이 없고 그냥 그리라고 스케치북만 줬었는데
사뭇 미안해 지더라구요



요건 첫날 칠한거에요
5세라서 그런건지 아님 서툴러서 그런건지 나름 삐져나가지 않게 칠한다고 하면서 칠했는데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폭풍 칭찬 덕분인지 신나서 칠하더라구요



요건 옆장으로 둘째가 해놓은거에요
아직은 칠한다는 개념보다는 끼적인다가 맞겠죠



자매가 앉아서 신나게 색칠을 했어요
언니가 뭘 하면 옆에서 따라해야 하는 둘째
그러다 보니 크레파스도 뒤죽박죽이고 파스넷은 꺼내지도 못해요



둘다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옆에서 뭘 해도 모르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열심히 자기꺼 칠하기에 바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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