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의 소중한 보석 디즈니 프린세스 스토리 (꿈달)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양선하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집에 다양한 공주 시리즈들이 있는데요
그 책들은 정말이지 헉소리 나요
페이지가 무려 100페이지가 넘는다는거죠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해서 모으기 시작해서 지금 한권만 남고 다 모았는데요
조만간 도서상품권으로 한권 더 사려 하고 있어요
근데
새로운 책이 또 나왔네요
겨울왕국도 이런 시리즈로 해서 나오고
신데렐라나 미녀와 야수도 시리즈물처럼 여러편이 나왔던데
공주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보석이란 타이틀로 나왔는데
음..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이 책에는 총 3명의 공주들이 나오나봐요
라푼젤과 백설공주 그리고 벨
문득 이들의 애완동물이 나오는 펠리스펫이라는 만화도 생각나네요
그림은 실제 만화 속 주인공이랑 똑같네요
집에 있는 공주들하고도요


오리지널 보다는 좀 얇지만 그래도 상당한 두께네요
페이지는 무려 81페이지나 되고요
그래도 한가지 이야기만 있는게 아닌것 같아서 참 다행이네요


라푼젤의 왕관인듯한 왕관이 처음 나오는데
속지도 부드럽고 좋아요
깔끔한게 왠지 내용들도 군더더기 없이 좋은 것 같은 느낌이 팍팍


그림도 기존의 오리지널과 비슷하네요
그래서 그 이야기들의 연장선같아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라푼젤은 늘 힌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받아요
너무 그림이나 색감이 좋아요


라푼젤의 왕관
거울속 라푼젤은 과거의 라푼젤 모습이네요
이 라푼젤의 경우는 왕관의 무게를 다루는 내용이에요
플린과 함께 모험을 하면서 다시금 자신의 능력도 발견하고
내용도 흥미 진진하면서 와닿는게 많아요


벨과 진주
벨과 야수의 이야기인데
사랑에 대한 내용이에요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서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이건 엄마도 읽어봐야해요
아빠도요
부부간에도 필요한 내용이네요 ㅋㅋ


백설공주의 보물찾기
이건 보물이란게 단순한 반짝이는 보물만 보물이 아니라는것
보물 찾기를 통해서 진짜 보물과 함께 의외의 보물을 알게 되는 그런 내용이에요
이거 보면 왕자의 센스가 그냥~ ㅋㅋ


자신이 봤던 책이나 영화의 내용과는 다른 내용에
한참을 보고 또보고
읽어 달라고 해서 몇번을 읽었나 몰라요


한권으로 3명의 공주들을 만나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그리고 또하나
엄마가 읽어줘야 하는 경우 페이지가 지나치게 많으면 힘든데
이건 그렇지 않아요
읽어도 재미가 있으니 엄마가 읽어주기고 너무 좋아요
또 스토리가 3가지가 들어 있으니 하나씩 읽어줘도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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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인형놀이 집 - 입체 플레이 하우스 보드 북과 종이접기 책으로 구성된 창의력 토이 북
후이 보운 리 지음, 박상은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종이접기 인형놀이집

다양한 종이접기 책들이 나와있는데요
기존의 책들과는 다소 다른 종이접기 책이 나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작은 피규어를 참 좋아하는데
그 피규어를 가지고 놀때 활용하면 좋을 그런 종이접기에요
 


박스에 종이접는 법이 나온 책과 색지들
그리고 방
 


종이접기 방법이 나와있는데

유아들이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듯 해요
하지만!!!
작품은 가지고 놀기 딱 좋아요
 


색지들인데
세상에~~ 알록달록을 넘어 아기자기 하기까지 해요
양면인데 너무 예뻐요
 
 



 
주방 가구를 만들기 위해
색지 두장을 선택했어요
의자와 식탁
색감이 어때요?
책장용도 괜찮은데
원목 느낌의 식탁과 의자를 만들고 싶어요
 


자세히 보면 아실꺼에요
뒷면에 선이 있어요
그걸 잘 보고 색지를 원하는 크기로 자를수 있는데
접어보면 살짝 다를수 있어요
 


식탁의자를 접는다 했는데
사이즈를 보니
색지의 반을 잘라야하네요
 


이리접고 저리 접고 해서
주방을 완성했어요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ㅜㅜ
 


거실도 해달라해서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책장까지
아웅
제가 미숙해서 그런지
풀칠도 좀 해야지 싶기도 한데
그래도 잘 서있고 하는게 신기해요
 


오늘 4살 6살 두애들 방학이었는데
엄마가 이렇게 접어주니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작은애는 엄마 최고라고도 해주더군요
입체 종이인형집이 멋지게 완성 되었으니
몇일간 요걸로 인형놀이 하겠죠
 


내일은 인형침대랑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을 만들어줘야겠어요^^

아래 영상을 보면 정말 다양한 인형놀이에 필요한 집들을 뚝딱 접을수 있다는것을 알수 있으실꺼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HeE4liPv-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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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비룡소 창작그림책 55
김명석 글.그림 / 비룡소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북극곰에 대한 내용이 방송이 되었었죠
아이도 유치원에서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를 봤나보더라고요
또한 인기리에 방영중인 디즈니주니어 체널에 가끔 보면 바다탐험대 옥토넛이 나오는데
거기에서도 북극의 문제가 나오면서 북극곰들의 위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북극곰에 대한 관심도가 많은데
비룡소에서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을 보더니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독특한 그림체
판화 기법의 그림으로 다양한 명화들도 나오는데요
아이들에게 명화를 간접적으로 나마 소개 하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그림이란게 무척이나 난해하잖아요
음악도 그렇고
그런데 이렇게라도 좋은 그림을 볼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첫 시작에 나오는 북극곰의 인사
추운 나라에서 왔다는 북극곰
그러나....
마치 환경오염으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너무나 많이 녹아
더이상은 북극에서 살수 없게 되어 오게 된듯한 모습
자세히 보면 북극곰의 눈물을 볼 수 있어요


북극에서 살수 없기에 따뜻한 나라로 왔고
거기서 다른 부모를 만난거에요
문득 하는말....
계모는 나쁜데...
헐....명작와 전래로 인해 이런 인식이....
이거 고칠 책도 알아봐야 할것 같아요 ㅜㅡ


얀 반 에어크의 <지오반니 아르놀피니와 그의 부인의 초상> 인데
북극곰이 있고 왠 새 부부가 있어요
부인은 임신을 한것 같고요
이 그림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사람 얼굴과 곰빼고는 거의 비슷하네요
안그래도 보면서 어 이거 봤는데 속으로 그랬어요


처음 간 곳이니
모든게 낯설고 어색한 북극곰
그래도 나름 살아가기 위해 엄청 노력을 해요
책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는 북극곰
청소도 해야겠다는군요 ㅋㅋ


고흐의 <고흐의 방>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북극곰을 갈 수록 외로워졌어요
다른 생김새로 인해서 누구하나 그와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마음이 아픈것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문득 우리 사회속 외국인에 대한 우리의 행동들이 이게 아닐까
외국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북극곰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우연히 만나게 된 작은 새로 부터 시작된 변화
북극곰도 활기를 되 찾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누군가에게 먼저 내미는 손이었어요
여기서 우리가 꼭 느껴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내미는 손은 사랑이란것을..
요즘 같이 삭막한 세상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향하는 손
그게 진정한 사랑이고
그 사랑은 외로움도 잊게 하고 마음의 병도 났게 한다는것


곰의 손에 있는 하트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추운 겨울 나눔이란 것으로 인해 타인 뿐 아니라 나도 따뜻해 질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말한 따뜻한 나아의 북극곰은
단순히 날씨가 따뜻해서 따뜻한게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져서 따뜻한 나라라 한게 아닐까 하더군요
우리 속에 수많은 편견으로 남을 차갑게 바라보는것
작가는 그런 것을 없애고 배려 하고 나누고 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참 따뜻한 나라는 다른 의미로 이런것도 될수 있다 이렇게 알려주려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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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9
헬린 옥슨버리 그림, 티머시 냅맨 글,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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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


잠자리 그림동화 책으로 소개가 되는 헬린 옥슨버린의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

아이들 잠자리 독서 어떤 것으로 해주시나요

아이가 잠자리에 들때에는 아이를 흥분시키거나 공포감을 주는 그런 책들을 피하라고 하더군요

또한 지식적인 면 보다는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책을 보여주라고요

그래서 창작이나 인물 또는 가벼운 전래나 명작을 추천 받는데요

시공주니어의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은 제목부터 아이에게 이제 잘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잠자리 독서 이지만 아이가 보기에는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책을 보더니 바로 읽어 달라고 가져 왔더라고요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보면서 집앞에 이런 곳도 있냐고 왜 우리는 이런데가 없는지 의문을....

엄마의 말...

여긴 외국이야 ㅋㅋㅋ

 


아이들이 풀밭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 소리

낯선 소리는 인쇄를 달리 했어요

마치 도장을 찍은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와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을 주네요

그러면서 낯 동안 아이는 신나게 뛰어 노는 듯하면서 표정은 매우 상기된 듯해요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이게 뭘까 하는 호기심을 갖겠지만

어른들이 없는 상황에서 겁을 먹고 집으로 바로 돌아 갈듯한데..

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듯하네요

겁을 먹은 표정이라기 보다는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한것으로 보여요

여자아이의 이름이 괜히 앨리스가 아닌듯 해요 ㅋㅋ

문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올랐어요

 


결국 그 소리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어두운 곳으로 표현된것을 보니

숲속 깊숙한 곳까지 들어 온것같아요

잭은 누나 앨리스의 팔을 꼭 잡고 한손에는 막대기를 들고

겁은 났나봐요

그래도 노랫소리를 따라 계속 들어가요

 


아이들이 들은 노랫소리

뜻밖에도 엄마 늑대의 자장가였네요

이질적인 느낌의 글씨들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였어요

그러면서 그림을 보니....

아 엄마의 길이란....

결코 만만한게 아니라는 것을 엄마는 느꼈지요

 


이 아이도 보면서

아 어디나 다 이렇게 아이들은 엄마에게 기대거나

엄마 옆에서 자려하는구나

하면서 이 늑대 엄마도 힘들겠다고 하네요

엄마는 원래 이렇게 다 힘든것인가 하는 듯한 의문을 품는 아이

아기 늑대들이 빨리 잠들었으면 좋겠다는군요

자기도 이제부터는 얌전하게 누어서 자야겠데요 ㅋㅋ

토닥토닥 안해달라고 한다나요 ㅋ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인 삶은 사는 듯한 모습

아이는 어떻게 느꼈는지 물었지만 그져 웃지요

잔잔한 그림체와 특별하게 공포심을 주거나 아이를 흥분 시키는 그러한 요소들은 배제된

정말 말그대로 꿈을 꿔도 무섭지 않을 그런 책의 내용이었어요

아이들이 밤에 이런 잔잔한 꿈을 꾸기를 바라고

꿈속에서 이런 안전한 모험을 하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엿보이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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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각시 비룡소 전래동화 32
송혜선 그림, 소중애 글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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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전래동화

비룡소

우렁이 각시


6세정도가 되면 전래 동화를 읽어야 해요

전래의 경우 조상들의 지혜도 있고 생활에 대한 것도 배울 수 있으며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히 잘 보여 줘야 하는데요

비룡소에서도 전래 동화가 나오는군요

보통 전래 동화 하면 전집만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집안에 우렁이 각시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

이러는데 아이들은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의아해 할꺼에요

어른들은 이 이야기를 알기에 하는 것이지만요

저 역시도 집에 우렁이 각시가 있었음 하는데요

과연 우렁이 각시가 누구기에 그런 소리를 하는지

이 전래동화를 보면 알 수 있겠죠


 


표지는 우렁이 각시여서 그런지

우렁이가 나오고 왠 총각이 나오며 우렁이가 살만 한 장소인 연밭이 나와요

글씨도 캘리그라피로 우렁이를 연상케 하네요

다양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어요

 


착실한 삶을 살던 산골 노총각

일을 하다 푸념으로 곡식을 거둬서 누구랑 먹지 하는데

누군가 그 말을 받아쳐서

나랑 먹지 누구랑 먹어

숲에 분명 혼자 있는데 이런 소리가 난다

아이가 무섭다면서 어디서 나는 소리냐고 귀신이냐 도깨비이냐 ㅋㅋ

 


근데 그건 우렁이였고

우렁이는 노총각이 집을 비우면 사람으로 변신을 해서

온갖 집안일도 다 해주고

밥까지 차려 놓고는 총각이 올때쯤 사라져요

오~~~~~

이게 바로 우렁이 각시이죠 ㅋㅋㅋ

밤에도 온갖일을 해 놓고 아침이면 사라지고

근데 총각은 궁금한 나머지 몰래 숨어서 집안을 지키고 있다가

우렁이가 여인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는 첫눈에 반해 계속 쫓아만 다녀요

 


일도 안하고 우렁이 각시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노총각

결국 우렁이 각시는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주고 그걸 가지고 나가서 보며서 일하라 하죠

근데.. 그만 바람에 그 그림이 날아가버려요


근데 그만 그림이 임금님 행차하는데까지 날아가

임금님이 그 그림을 보게 되지요

그림을 본 임금님

과연 어찌 했을까요

어떤 전래동화에는 우렁이 각시가 원래는 용왕의 딸인데

벌을 받아서 그리 되었는데 임금과의 결투에 용왕의 힘을 빌어 이기는것으로 나오는데

이 책은 그렇게 전개가 되지는 않아요

아이들에게 선한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전래 동화

비룡소도 억지스럽지 않으며 유쾌한면도 있고 참신하면서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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