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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
인성동화 전집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작년인가 유치원에 도서봉사를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이책을 봤었어요
물론 큰아이도 빌려왔었고요
보통 외국 인성동화 하면 추피? 그 책을 많이 보던데
이 책도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질수 있겠구나 싶었었는데
둘째도 이 동화를 접해보게 되었네요
총 25권으로 된 책인데요
제목들을 보면 뭐랄까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법한?
그런 이야기들로 해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우리정서와도 비슷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도 들어 있더라고요

25권 중 총 3권의 책을 만나봤는데요
6살 로사가 고른 책은 동생에 관한 책이었어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생이란 존재
아이들에게 있어서 결코 쉬운 존재는 아니에요
큰아이는 지금도 자긴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크면 덜할꺼라 하는 어른들의 말씀에 기다리기는 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로사는 언니가 너무 좋고 자기도 동생이란게 있었음 좋겠다고
그 소릴 들은 큰아이는
동생은 양보해줘야 하는 존재라 없는게 좋다고 ㅋㅋㅋ
누가 보면 엄청난 양보를 하며 사나보다 할텐데
실질적으로는 동생이니깐 안되가 더 많은집이네요

동생이 태어났어요
엄마는 병원에 계시고
동생은 선뜻 다가갈수 없어 보이는?

동생으로 인해 소외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아이
그래요
동생이 처음 태어나면 그렇죠
첫째인 릴리라면 이 기분을 잘 알것 가타요
하지만...
둘째인 로사는 어떤 기분일지 잘 모르죠

동생이 있다고 하면
늘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죠
그래도 주인공은 착한가봐요
아이들 동화라서 그런건지는.....

동생이란 존재
릴리는 늘 양보해야 하는 대상이고
자신을 귀찮게 하면서
사랑을 다 뺏어간다 생각하는거 같은데
여기 나온 친구는 그런 모습이 없어요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동생은 조심스러운 존재이며 아껴주고 보살펴 줘야 하는 존재라는것
참 따뜻한거 같아요

그 외에도 길을 잃었을때에 대한 책도 있었는데요

백화점
사람들이 많은 동네이지요
이런 곳에 갈때는 늘 조심해야 해요
엄마와 꼭 붙어 있어야 하는데요

혹시나 부모님과 헤어지게되었다면
참 막막하고 눈물이 나고 무섭고 할텐데
그럴땐 계산대에 가서 도와달라고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키가...

또다른 하나는 이사에 대한 이야기로
정든 집을 떠난다는것
아직은 이사를 한번도 안가봤기때문에
이런걸 잘 모르는데

이사가기 전 집의 모습
참 어수선하죠

새로운 장소로 간다는것
두러울수도 있는데요
문득 생각난 영화가 ....
인사이드아웃
물론 주는 아이의 인격형성과 관련된것이지만
그래도 환경이 바뀐다는 것은 결코 좋기만 한게 아닐수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에서는
새로운 환경속에서 한뼘더 아이가 자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새로운 곳이라는 것이 늘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라는것
그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큰 발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