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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세상에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이 참 많죠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나쁜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어떠한 이야기들은 허구의 이야기로 보일때가 있을꺼에요
그런 이야기들은 직접 보지 않았기에
겪어보지 않았기에
모르고 있는것 일텐데요
시공주니어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는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현재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닿게 해주는
그런 책인거 같아요

그림을 좋아하는 한 소년이 나와요
또래 친구로 보이는 아이에 대한 관심
이 또래 친구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역시나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그림이고
꿈도 화가인 아이

하지만
그 또래의 다른 아이는
어두운 탄광에서 석탄을 나르는 일을 해요
순간 아이는 이게 뭐지??

인도에 사는 또래 친구는
하루 종일 카펫을 만드는 일을 한데요
학교는 다닐까요?

또 다른 친구는 병에 걸렸는데
병원에 가지 못한데요
비싼 약값에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서요

어라
볼수록 뭔가가 이상한 느낌
이게 뭘까
왜 이 아이들은 이렇게 살고 있을까?

책을 보면서 무서운 생각이 들었나봐요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사는지
진짜로 이런 일이 있는 것인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거짓말 같은 이야기
하지만 현실에는 존재하는 이야기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그들을 도와줄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면서
현재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감사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이 책은 유아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아이들도
더 나아가 어른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