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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8.3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에 가니 정말 많은 것들이 있고
정말 많은 것을 알아야
엄마가 현명하게 내 아이에게 좋은 것을 권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초등은 유아때와 달리 시사적인 것도 알아야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린이 신문, 어린이 잡지 등이 시중에 참 많이 나와 있었어요
그 중에 이번엔 논술관련 잡지를 봤는데요
주변 지인들이 요걸 아이에게 보여 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살펴 봤어요
어떻길래 아이에게 보여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요

우등생 논술 3월호 인데요
표지부터 어른 잡지와는 조금 다른 뭐랄까
상당히 시사적인 것들이 많아요
엄마들이 보는 잡지는 패션이나 뭐 카더라통신
요리 연예인이야기 등등 시사적인 것보다 다른쪽에 비중이 더 있던데
아이들 잡지는 다르군요
초등생들도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있을텐데
그들에 대한 이야기 전혀 없어요
하지만 제목들을 보니 아이들이 궁금해 할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들이네요
특히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 ㅋㅋㅋ

초등학생이 되면 용돈을 받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소비는 초등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잘 잡아줘야
올바른 소비 패턴을 기를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용돈이란걸 줘봤는데
에휴...
한방에 끝나버리더라고요
그리고 그걸 못써서 아주 안달이....
요 특집 기사를 보여주면서 올바른 소비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그 외에도 눈에 띄는 것들이 많은데요
독서 시사 쓰기
얼마전 받아봤던 과학하고는 좀 다르네요

교과서 연계가 되어 있나봐요
오~ 완전 스팀인데요
국어, 도덕, 실과, 역사, 사회, 과학
사실 1학년이다 보니 국어 이외엔 눈에 잘 안들어오지만
언젠가는 접해야 하는 과목들이기에
어디서 연계가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봤어요
이왕 보여주는거 이렇게 교과서 연계가 된다면
매우 유용하겠죠?
근데 3학년부터 연계가 되네요 ㅋㅋㅋ
중학교까지 되니깐 꾸준히 본다면 도움은 참 많이 될것 같아요

이달의 키워드
무상교육, 위기아동, 미세먼지, 이란, 최저임금, 1코노미?, 조류인플루엔자, 남북직통전화
우아~
신문이나 뉴스에서 접했던 이야기들인데...
근데 이중에 1코노미? 이건 처음 듣는 키워드네요
읽어보니 1인 경제라는 의미라는데 요즘 혼밥이니 혼영이니 나 홀로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소비도 꽤 크다보니 이런 용어도 생겼나보네요

전세계에서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도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있는
예루살렘
참 안타까운 도시죠
벽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 간의 분쟁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이스라엘이 세워지면서 생기게 된건데
그 전부터 이곳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가 얽히고 설킨 곳이다 보니....
화약고 같은 곳이기도 한데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곳이 왜 다시 이슈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나와요
읽어보면 이스라엘 민족도 참... 안되었다 싶기도 한데
종교문제까지 얽혀 있다보니 쉽사리 해결은 안될것 같은?
이스라엘의 민족주의에 종교갈등
어려운 숙제에요

읽다보면 요런 요리 하는것도 나오는데요
디테일하게 잘 나와있고
또 불을 쓰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근데 어째 그림이 애플망고 같네요 ㅋㅋㅋ
맛있는데

역사는 진심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잼있어요
3월호여서 그런지
물음표로 읽는 한국사는
광복과 관련된 이야기네요
유관순 열사 나오고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이 나와요
읽다보면 이슈 토론도 나오는데요
논술이라 그런지 이런 쓰는것도 좀 나와요

과학이 논술에서도 나오네요
지난 1월 개기월식을 봤는데요
아직까지 아이들은 월식은 못 봤어요
근데 여기에 개기일식을 한번은 꼭 봐야 한다고 나오네요
과연 왜 그럴지...

연재만화가 두개가 나오는데요
하난 무슨 골렘마스터?라는 만화고요
하나는 유홍준교수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그린
학습만화네요
백제의 미소라는 부제와 충청도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공주나 부여의 이야기 같았는데
의외의 장소가 나와요 ㅋㅋㅋ

다 읽고 나면 요런 센스도 나오는데
컬러링이네요
이게 마음을 정화 시켜주는데 매우 좋다고 하던데
이걸 하려면 굵은 색연필이 아닌 얇은게 필요하겠어요
이건 앞뒤로해서 두가지가 있더라고요
다 살펴 본 후 아이와 함께 우등생 논술을 봤어요
생각보다 흥미를 보이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1학년이라 어려워 하겠지 했는데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겼다면서
예쁜 신발.... --;;;;

예루살렘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죠
이 예루살렘이 지금은 분쟁도시라는 것을 보면서
놀라더군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요

역시 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ㅋㅋㅋ
개기일식
지난번에 월식은 봤는데
일식을 본적이 없다보니
상당한 흥미를 갖고 보더라고요
그러면서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있는지
엄마는 본적이 있는지
이건 어떻게 해야 볼수 있는지 등등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면서 봤어요
아이와 보면서 어려워 하고 아직은 힘들어 하는 부분은 패스를 하고
흥미 있어 하는 부분들 위주로 봤는데요
요거 놔뒀다가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았네요
학교에서 자료로 활용할 것들도 많은 것 같고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