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봐 - 보호색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슈테펜 발렌토비츠 그림, 모니카 랑에 글,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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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을 잘 안보는 공주들
참 다양한 자연관찰을 보여줬었는데요
특이하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관련활동을 한 후에는 책을 봐요
참 독특하죠
얼마전 숲체험을 다녀왔었는데요
그때 얼핏 배웠던 보호색에 관한 책이 있어서 보여줘봤어요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관찰
뭐 7살 쯤 되면 실사가 좋다 라고 하지만은
때로는 세밀화로 된 그런 자연관찰도 필요하더라고요
실사와는 다른 점이 보여요
 

 
보호색
보호색이란게 뭘까요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다양한 동물 곤충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
우리도 군대에서 이걸 위장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더라고요
 

 
숨바꼭질
아이들에게 보호색이란 어려운 단어 보단
이해하기 쉬운 단어인 숨바꼭질로 설명을 하네요
숨바꼭질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하잖아요
저희도 아이들이 집에서도 동생과 종종 하는데요 무척이나 좋아해요
어떻게 하면 안들킬까 이리숨어보고 저리 숨어보고
시작부터 이런 흥미있는 내용이 나오니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이에요
 

 
이곳에 숨어 있는 동물과 곤충을 찾는데요
이게 세밀화여서 그런지 잘보이네요 ㅋㅋ
아마 실제 사진이었다면....
쉽지 않았겠죠
물론 이렇게 한 면에 다 보여 줄수도 없고요
 

 
 
펼침책이 일부 들어 있어서
호기심 자극에는 매우 좋아요
또 어렵지 않은 설명에 아이들이 집중 할 수 있고
마치 숨바꼭질하는 동물을 자신이 술레가 되어 찾는 것
엄청 재미있겠죠
 

 
동물들이 왜 숨바꼭질을 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올빼비와 쥐 새와 벌레 그리고 두꺼비가 나와요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자신의 필요에 의해 숨바꼭질을 해요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
이거 진짜 어렵더라고요
그림은 세밀화라 이렇게 구분이 되지만
실사로 보면 못 찾아요
 

 
몸을 숨기는 것은 같은 색으로만 자신을 숨기는 그런 동물 말고
화려함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동물들도 있데요
아프리카는 단순한 색이면 오히려 눈에 띌수 있어서
화려함으로 치장한 동물들도 있고요
얼룩말 역시 무늬가 보호색 역활을 한다는군요
참 신기하죠
 

 뿐만 아니라 눈이 내리는 그런 곳에서도 보호색에 대한 것이 나오는데요
눈토끼와 북극 여우 뇌조 흰담비
겨울 잠을 자거나 하지 않는 이들은 적들로부터 자신으 보호 하기 위해
눈과 같은 색으로 위장해서 자신을 보호해요
보호색이란 자신을 보호하면서
한편으로는 수월한 먹이 사냥을 하기 위해 그들 나름의 삶의 방식이네요
세밀화라고 해도 디테일함이 실사 못지 않고요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이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식책을 접할 수 있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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