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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 감정 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ㅣ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1
이자벨 필리오자 외 지음, 에릭 베이예 그림, 이희정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5월
평점 :
프랑스 긍정 육아관의 대표적인 심리학자 이자벨 필리오자
정서억압과 건강의 관련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분이더라고요
그러면서 두아이의 엄마로 양육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부모의 마음도 알고
그 부모로 인해 알게 모르게 상처 받는 아이들의 마음도 알고요
그런 그녀가 감정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집을 냈어요
바로 우리 아이의 첫 감정노트
긍정 육아 하면 프랑스가 대표적인데 이 책을 지은 작가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니
배울 점이 많겠죠
감정을 조절하고 감정지능을 높이는 것
이것이 행복한 삶에 꼭 필요하다는데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궁금해요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가 읽는 책도 들어 있다는데....

준비물이 있어요
마치 미술책을 연상케 하는 듯하네요
가위와 풀 투명테이프 지우개 등등
이런것이 감정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이라네요
그리고 감정 마스터에 대한 소개도 있는데요
감정 마스터는 자기의 감정을 매우 잘 아는 사람이라네요
종이의 재질은 마치 스케치북을 연상케 하는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
무엇을 의미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다양한 아이들의 감정을 의미하는거 같아요
이런땐 이런 표정 저런땐 저런 표정
근데 잘 보면 좀 특이해요
마치 옆에 있는 누군가로 인해 자신의 감정이 만들어 자는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감정노트라 해서 처음에는 무슨 읽는 책인가 했는데
준비물을 보면서도 설마 했는데
역시나 직접 이곳에 그림을 그리는것이네요
이렇게 제시어를 주고 그에 따라 행동하도록
이렇게 오리는 페이지의 경우 뒷쪽에 다른 것이 없어요
그렇기에 그냥 오려도 부담이 없겠더군요

또한 감정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음....
겉으로 봤을때 저희 아이가 하는 행동은 없었어요
하지만 그 속마음은 모르는거겠죠
의외로 노말한 아이들보다는 부모가 좀 힘들다~ 이렇게 느껴지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나와요

감정이란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부분도 나오는데요
부담감 긴장 표현
이런 단계로 감정은 진행이 된데요
그러면서 어떠한 행동을 제시를 해요
아직은 아이게 글을 잘 몰라서 제대로 시행을 못했는데요
좀더 글을 알고 난 후에 해주면 뭔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이 자신있게 하겠구만 싶더라고요

이런 표현들
부모도 아이에게 쉽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 역시도 자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해요
이런 감정 표현도 하나의 훈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 느껴졌어요

엄마가 읽는 작은 책도 있다고 했는데요
하...
이것도 엄마가 만들어야 합니다 ㅋㅋㅋ
오려서 만들고 봐야 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서툴지만 아이가 엄마를 위해 만들어 주는 책
그런 책이라면 서로에게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요

내용은 양육에 대한 것보다
아이의 감정지능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런것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고요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아서
이것을 읽으면서 엄마도 한층 성숙해져 나가는 듯하더라고요

뒷면에는 이런 스티커가 있는데
모두 책에 있는 내용을 활동으로 표현할때 필요한 것들이더라고요
그래서 막 뜯어쓰면 안되겠더라고요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소극적인 우리나라 사람들
요즘 여러가지 문제로 양육에 대한 부담이 컷는데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다 보니 잘못되어져 나오는 이기주의가
이상한 단어로 표출이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거 같더라고요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법도 배우고
그러면서 타인의 감정도 배려 할줄 알게 된다면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그러한 긍정의 감정을 키우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