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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엄마 배 속에? ㅣ 까까똥꼬 시몽 14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4월
평점 :
한울림 어린이 까까똥꼬 시리즈
유아 성교육 동화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예전에 한번 봤었던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물
늘 볼때마다 느끼지만 색감 하나는 정말 끝내 줍니다.
이보다 더 화려한 책이 있을까요
그로 인해 아이들로 하여금 집중도를 높여주는 독특한 유아도서
여러개의 시리즈 중에서 이번엔 성교육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네요

단순한듯 하지만 핵심적인 제목은 다른 색으로 해서 눈에 확 띄게
되어 있는 책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특히 동생이 태어날 아이라면 더 궁금해 할
내용이죠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아기는 왜 엄마 배속에서 있는지
그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동화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 놀랐어요
그러나 글이 많다고 다 읽어주지 않아도 되요
왜냐하면
그림이 모든것을 다 이야기 해주는 것이거든요
유아 책은 그림이 중요하다는데
이걸 보면 그 이유를 단번에 알게 될꺼에요

요즘 한글에 관심이 많은 아이
동생 책이라 하는데도 관심을 갖고 보더라고요
스스로 읽기를 시작해서 그런지 한글자 한글자 짚어가면서
읽더라고요
7살이라 해도 아기가 어떻데 생기는지는 궁금한가봐요
다른 책들이나 유치원 교육을 통해서 배웠을텐데
화려함에 끌려서 인지 잘 보더라고요

딱딱하지 않을 글씨체와 구어체
페이지별 색은 모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을 받아요
내용도 보시면 느끼시겠죠 어려운 단어가 없어요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있다는 이야기에
아빠에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묻는 아이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죠
대답을 회피하는 아빠 ㅋㅋ
난감하겠죠
갑자기 물으면요

유치원에 간 시몽
친구에게 자신의 궁금한것을 물어봐요
그것도 여자친구에게요 ㅋㅋㅋ
집중해서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데
심각해요
자기도 궁금하거든요 ㅋㅋ

우아~
긴 설명문 같은 글
시몽의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이야기가 빠진것은 아니에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 하기 쉽도록 그렇게 설명을 하는 시몽의 친구
루

표정 보세요
엄청 자신있는 듯한 표정으로 친구에게 설명하는 루
자신있으면서 신난거 같죠?
누군가 모르는것을 자신에게 물었을때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
너무 좋죠

루의 설명을 들은 시몽
저녁에 아빠가 왠 책을 들고 와서 설명해 주려는데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동생을 데리고 가요
아빤 난감한 문제를 책을 통해 알려 주기 위해 준비했는데
ㅋㅋ
아이는 아무렇지 않게 다 안다는 듯한 표정
너무 재미있더군요
문득 모든 문제의 답은 어른들로부터만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듯 했어요
아빤 시몽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아주 유명한 시리즈라네요
전에 치과와 관련된 책을 봤었는데
보면 배변부터 시작해서 참 다양한 내용들이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이 아기는 엄마 배 속에 라는 책을 보고 나니
다른 책들도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