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북스 - 나의 첫 성경 왕들의 시대

왕들의 시대 ㅣ 나의 첫 성경 시리즈 2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7년 1월

나의 첫 성경

그 두번째 이야기

왕들의 시대

지루할 것 같은 성경도 순식간에 읽어 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역사서로 되어 있는 구약이에요

물론 레위기 같은 파트는 좀 힘이 들긴 하는데요

그 외 적인 부분들은 너무나 재미가 있고 흥미 진진해서 순식간에 읽어갈 수 있어요

그 중에 성경속에서도 다양한 왕들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왕들의 시대는 바로 그 부분을 다루고 있어요

성경 속에 나오는 수 많은 왕 중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왕

다윗이나 솔로몬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요

그 외에 선지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지난번 첫 성경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가 나오고

이스라엘 민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애굽에 들어갔다

탈출하기까지

그리고 언약궤를 받은 내용들이라면

이 왕들의 시대는 언약궤 이후의 그들의 삶이 나와있어요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들일꺼에요

전에 르부르 박물관에 가서 봤던 그림도 있는거 같아요

해외여행을 갈때 꼭 봐야 하는 성경

흐름을 알고 인물을 알아야만이 그림을 보는데 무리가 없고

이해도 빨리 되는데요

선뜻 접하기 두렵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세요

이런 그림들을 보고 이야기를 듣고 가면

그림이 눈에 더 잘 들어 올꺼에요

목차를 보아하니

애굽탈출 후 광야 40년이 지나

여호수아때 일부터 시작이 되나봐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과정부터

사무엘이 나오고 사울왕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을 지나

다니엘까지

그러고보니 성경으로 본다면 상당한 분량인거 같아요

지난번 창세기편 처럼 이렇게 간략한 성경구절이 나와요

요르단 강 저편의 땅

바로 약속의 땅이겠죠

성경 속에서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딱 한가지만 이야기를 전해요

라헬과 관련된 이야기요

그림 속 라헬은 핏기없이 아픈사람 같아요 ㅋㅋ

그런데 그녀의 놀라운 믿음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녀 역시 가족을 구할 수 있었고요

그런 그림들은 매 파트마다 하나씩 나오는데

성경 속 내용을 그린 그림으로 그림 만 봐도 상황을 알 수 있는 느낌이에요

그러고보니 정말 많은 성경 속 내용의 그림들이 있는 거 같아요

뭐 중간에 이런 그림들도 있고요

내용은 성경을 보는 느낌 보다는 한권의 소설을 읽는 느낌?

그러해서인지 아이들이 본다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해주네요

내용은 핵심인 것만 나오기 때문에

완전한 이해는 어렵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할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이런 보너스들도 들어 있는데

이것 역시 읽는 재미가 솔솔해요

그리고 읽다 보면 자연적으로 세계사라든가

세계지리, 정치 등에 대한 것도 접하게 되요

그래서 더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지요

지난번 창조편도 매우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는데

이번 역시나 앉은 자리에서 후다닥 읽어 갔어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인 기독교

그리고 세계 베스트셀러인 성경

어렵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역사도 배우고

삶의 지혜도 배우고

그러나 선뜻 읽는 다는 것이 부담이 될 때도 있는데요

이 책이라면 그런 부담감은 쉬이 떨처버릴수 있을 것 같아요